작년 이맘때쯤 완성한 작품이 하나 있어서 올립니다..미씽 외엔 올라간 적이 없는 중고 신인(?)인데..대전지역모델러모임(dmc) 모 인사의 술고문(?)에 그만..지금은 대전에서 살고 있는 놈입니다.ㅎㅎ
제목 :
A Bunker in the Sudetenland.
배경:
38년 뮌헨 협약으로 독일에 합병된 체코 Sudetenland 의 어느 벙커를 배경으로 독일 장군들이 찍힌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대전초의 상승세에 있던 독일군의 분위기를 잘 보여 주는 것 같아서..나중에 이곳을 방문한 무장 친위대원의 모습을 표현하여 보았습니다..
제작:
인형은 corpus란 메이커의 레진인형을 사용 했는데 디테일과 볼륨이 환상이더군요..
개쉐이는 타이야 제품에서 가져왔고, 벙커는 우드락으로 만들었습니다..
포토샵은 김진호 군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얼굴은 유화 나머진 아크릴 입니다..
역시나 허접합니다..

타미야 동계인형에 들어 있는 쉐퍼트인데..
나름대로 시중에 파는 레진을 포함한 모든 개들을(?) 구해봤습니다만..
이 비넷엔 이놈이 제일 알맞는거 겉더군요..

사실 이 놈은 인형 보다는 지형과 벙커에 주안점을 두고 만든 놈입니다..
에반 에마일을 포함한 작업중인 벙커 시리즈가 두개 더 있습니다만..
역시나 언제 완성할지는...쩝

벙커의 콘크리트 질감은 석고,종이죽 사용 가능한 재료는 모두 사용 했습니다..

실제 당시 사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