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0
2008-02-21, HIT: 3362
박건령, 장세형외 16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친절한민호씨
안녕하세요. 이번에 올릴 제품은 레벨/모노그램의 A-10입니다.
제품의 전체적인 형태는 정말 수준급이지만 제품이 나온시기가 벌써 20~30년이 되다보니 여러번의 개수작업을 통해 사용중인 현용기와는 세부적으로 많이 틀립니다.
하지만 레벨/모노그람제품은 전체적인 모양이나 세부적인 디테일도 지금 나온 그 어느메이커 제품보다 뛰어난 최고의 제품임에 틀림없습니다. 하비보스나 이탈레리는 깔끔한 (-)라인이 좋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모양에 문제가 있고, 그외에 세부디테일이 미흡하거나 제현않하고 그냥 넘어간 부품도 많습니다.
다른분들이 보기에는 어떠하실지 모르지만, 저 나름대로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인 제품이라 부끄럽지만 용기내어 올리며, 지금 A-10 만들고 계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즐겁게 감상하세요 ^^
마음에 든다면 좋아요와 댓글을 남겨 주세요. 제작자에게 많은 격려가 됩니다
날으는 탱크라는 별명답게 작업도 거의 AFV수준으로 작업하였습니다.
기체는 사막의 폭풍당시를 제현한 것으로 당시에는 접시처럼생긴 등짝의 GPS 안테나는 없었습니다.
하비보스의 제품은 GPS안테나가 잘 제현되어 있습니다만 콩알처럼 튀어나온 안테나 2개는 없습니다.
사진과 비교해볼때 앞에 레이져포인터(??)의 형태가 좀 긴것같아 짧게 수정하였고, 하는김에 전면 렌즈부분은 투명부품으로 따로 제작했고 기타 두리뭉실 넘어간 세부라인도 수정하였습니다.
참고로 하비보스제품은 이부품이 이상할 정도로 너무 큽니다.
일단 기관포구는 하비보스의 부품을 썼습니다. (고맙게도 하비보스제품에는 저 부품이 2개나 있습니다.) 물론 드릴링은 하였습니다.
기체하부의 안테나도 레벨제품과 실기체와 설치위치가 틀려서 수정해 주었고, 제품에는 기수부분에 마름모 모양의 돌기물이 있는데 실기체에는 없기에 과감히 밀어버렸습니다.
그외 기체 옆의 점검창도 손봐주었습니다.
엔진의 크기가 크다 작다 의견이 많지만 전체적으로 기체와 잘 어울리는 크기라 그냥 쓰기로했습니다.
엔진 내부의 팬블레이드는 그 모양이 너무 성의없어서 밀어내고 새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또한 엔진사이의 정체불명몰드도 실기와의 형태가 너무 틀려서 밀어내고 새로만들어 주었습니다.
손 볼곳이 끝이 없습니다 ㅡㅡ;
엔진덥개부분도 제품에서 생략된 몰드가 있어 표현해 보았습니다.
이것이 새로만든 팬블레이드입니다.
실기체의 갯수가 28갠가하는데 전 그냥 24개만 붙어주었고, 나셀(이것도 ??)의 모양이 너무 삐죽한거 같아 길이를 2mm정도 줄이고 둥그스름하게 모양을 수정해 주었습니다.
정면에서 볼때 좌측날개의 피토관은 킷트것을 부러트려 새로 만들었습니다.
하부는 자료부족으로 흉내만 내봤습니다. 나중에 그 형태나 비례가 잘못되었다는것을 알았지만 전체적으로 기체하부를 다시 작업해야하기에 그냥 넘어갔습니다.
기체 꼬리부분의 작은 안테나 2개는 제품에 재현이 않되어 작업해 주었고, 꼬리끝에 마름모 모양의 돌기물이 또 있는데 실기체에는 없으므로 싹 밀어버렸습니다. 이부분은 이탈레리, 하비보스제품도 잘못 표현되어 있습니다.
엔진 하부의 자체발전기 배기구도 레벨킷트에서는 생략되어있어 표현해 주었습니다.
수평미익 하부의 안테나도 정확한 사진을 못구해서 결국 두리뭉실 흉내만 내봤습니다.
수직미익에도 안테나가 생략되어있어 그형태를 사진을 보고 플라판으로 재현해 주었습니다.
사실 이부분이 가장 만들기 힘든 부분이었는데, 다행히도 하비보스제품은 이부분을 잘 재현해놓았습니다.
AN/ALQ-131포트는 하비보스제품에 2개가 있어서 이것을 베이스하여 작업해 주었습니다.
사실 1/48 제품중에 이걸 재대로 표현한 제품이 없습니다. (하세가와별매무장 셋트에 있는제품도 그 세부모양이 형편없습니다.)
LAU-114 듀얼런처또한 제품중에 재대로 표현한 것이 없습니다. 사실 사소한 부품이지만 그래도 작업해 보았습니다.
매버릭미슬은 모든메이커중 가장 오래된 레벨제품의 모양이 가장 좋습니다.
마음에 든다면 좋아요와 댓글을 남겨 주세요. 제작자에게 많은 격려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