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ded Missile Destroyer Sovremenny
2008-03-23, HIT: 7978
은창현, 김가람외 113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배진호
지난 1월 중순부터 설 전까지 3주만에(...) 후닥닥 만들어놓구 방치하다 그제 먼지한번 털어내구 마감제 다시한번 뿌려준 트럼페터의 1/200 소브루멘늬입니다.
키트는 다른 분들의 악평(?)과는 달리 개인적으론 상당히 만들기 편하고 디테일도 좋다고 느꼈습니다. 뭐 제가 그동안 소위 소문이 않좋은(...)키트만 만들어서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뭐 하여튼 개인적으론 이 키트 썩 괜찮은 키트라고 봅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조립성도 중급 정도의 모델러라면 문제 없지 싶고, 디테일도 훌륭하고, 무엇보다 '커서' 만들어놓으면 꽤 볼만합니다.ㅋ
언제나처럼 별다른 하이디테일업은 없고(...) 짐작하셨듯 3주라는 일정 때문에 사실 포인트가 될 부분의 에칭 말고는 모두 키트 스트레이트입니다. 웨더링도 사실 제가 가질 모형이 아니기때문에 제 스타일의 더러운(...) 웨더링을 자제하고 깔끔하게(제 기준으로는 밋밋하기 그지없습니다.) 만들었습니다.

확실히 1/200 이라는 대물 스케일이라 사진을 적당히 찍어도 폼이 좀 납니다. 저처럼 대충대충 만들어도요...^^;
전장 82Cm의 대물이라(저도 이정도 크기의 배는 첨 만들어봤습니다) 제 꼬불카메라로는 풀샷이 잡히지가 않네요.
그건 그렇고.......왠지 호주의 백상어 그렉 노먼(...)을 연상시키는 날렵한 실루엣이쟎습니까?
쏘련/러시아함의 매력은 스텔스성 따위는 '전혀' 고려치않는 공격적인 함교라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아합니다.
저 무식한 미사일을 보면 뭔가 쏘겠다는 의지가 느껴집니다. ㅎㅎ
덩치완 안어울리게 귀여운(!) 원형 포탑. 약간 SF틱하기도 하네요 .
후부 헬기 운용시설.
전방 주포와 함교.
후부 포탑.
헬기 착륙장은 대강 이렇습니다.
헬기를 올려본 상태.

다 괜찮은데 헬기 부품은 영 디테일이나 결합도가 않좋더군요. 그래도 더 손보긴 뭐하고 해서 그냥 적당히(...) 타협하고 만들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배가 커서 풀샷을 찍으려면 이렇게 서서 찍어야했기에 전체적인 이미지가 나옷 샷이 부족합니다. 이건 위에서 본 함 레이아웃.
뒤에서 본 모습.
정면모습.
이렇게 보니 참 장난감같습니다...역시 사진을 잘 찍어야..ㅋ 사실 실제로 보면 요렇게 허접(!) 합니다. (후다닥)
무식해 보이는 레이더....WEM의 에칭엔 두종류가 들었는데 더 위압적인(!) 모습의 구형 레이더를 달았습니다.
그럼 마지막 사진은 함미에서 본 사진으로 마무리하며....대충대충 훌러덩 만든 졸작을 봐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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