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2번째 54mm인형을 만들어봤습니다..^^;; 요녀석 마무리도 못하고 사진도 못찍은채로 전시회장으로 달려갔다가 이제야 사진을 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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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관심도 없었고 잘 알지도 못하는 나폴레오닉 피규어... 무슨 바람이 불어서...한순간 이인형의 멋진 동세와 표정 그리고 너무나 화려한 옷에 반해버려서 구입을 했습니다...
개... 전시회 셋팅 하루전날 물건이 와서 만들어준 이 개~!! 원래는 마스터박스의 체크포인트 킷에 들어있는 세퍼트 입니다...^^; 프랑스 인형에 세퍼트는 좀 이상할것 같아서...프랑스 개를 찾아봤더니... 브리타니 라는 개가 있더군요...이미지를 찾아보니 수도없이 뜨는 브리트니 스피어스...ㅡㅡ;; 그나마 없는 시간을 더 잡아먹는 사진들....ㅡㅡ;;
낙엽... 역시...전시회 셋팅전날 퇴근하다가 옆에 떨어져 있는 낙엽을 주워다가 잘게 부순다고 부쉈는데... 낙엽도 잎맥이 있더군요...부숴지지 않고 잎맥데로 찢어지더라는..ㅡㅡ;;
풀... 가장 구하기 쉬운 woodland사의 FIELD GRASS 입니다.. 걍 목공본드로 덕지덕지....^^;
옷... 토나올뻔 했던 단추들...원래는 빨강과 금색실의 멋진 단추와 실인데... 엉성한 마무리로...ㅡㅡ;;
모자....외투도 멋지지만...털모자...정말 멋지다....저런거 어디 없나...^^;;
장신구... 이인형을 접게 할뻔했던 연결 끈들과 장신구들...일부러 자세히 않찍음...ㅡㅡ;;
눈... 지금까지 저의 인형들이 그랬지만 어색하고 컷던 눈... 이번에는 그걸좀 중점적으로 연구해 보자고 노력했습니다... 그비싼 타미야 모델링 프로 00호 콜린스키 붓을 써서 점하나 찍는데 2시간 넘게 해메이며 그려줬습니다... 화홍붓을 썬던 지난번보단 괸찮아 진것같은데...모르겠네요...^^;; 특별히 도구를 탓하는건 정말 싫어하지만.... 역시 천원짜리 붓과 가격이 20배가까이 차이나는 붓의 위력을...돈의 위력을...실감할수 있었습니다..^^;;
나무... 길거리서 줏은 나뭇가지와...이것저것...잡풀들을 엮어서..... 전시회가 끝나고 좀더 고쳐주려 했지만...역시나 한번 손을 놨더니 더이상 건들여 주기 싫으네요.. 부족한 저의 실력을 탓하며 여기서 접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