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339 Buffalo "Pacific Theater
2008-05-03, HIT: 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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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택
타미야 1/48 버팔롭니다.
에어로작업을 하면서 처음 타미야 제품으로 완성을 해봤습니다.
늘 이상한 제품으로 씨름하다 좀 편한게 가보자는 생각도 있었고 정신적으로 부담을 주는 킷트도 이젠 "빠이"하고 싶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보니 조립성이 좋다는 킷이 그래도 타미야 제품이라는걸 들어서 알기에 짜리몽땅한 킷이 맘에 끌려 만들어 보게 됐습니다.
이킷트는 +/- 혼용몰드로 선을 파주고 적당하리만치 리벳도 표현을 해 줘 받는데요...
가조립땐 몰랐으나 작업하면서 조립을 못해서인지 하면의 동체와 주익간의 엄청난 단차가 발생해서 이부분에서 시간 소요가 많이 된 것 같네요.
콕피트 부분의 좌우 판넬은 좋은 디테일을 보여 주는거와 달리 계기판은 데칼로 처리하게 끔 되어 있습니다.
시트벨트는 에칭을 이용해 주어 봤는데 한가지 흠이라면 케노피가 원피스라는 문제 땜에
이걸 분리해 보자는 심리가 발동해서 에칭소우를 이용해 3등분으로 잘라 오픈 되게끔 해 봤는데 그외론 무난히 작업을 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국기 특색을 이용했고 그린계열만 색이 죽는 느낌이 나서 302번으로 대체했고
위장무늬는 제품내에 1:1 도색 가이드가 있긴 했었는데 손에 익지 않아서 인지
몇 번 실수하다 결국 고무찰흙을 이용해 작업을 했습니다.
데칼은 4기분을 표현하게 되어 있지만 미국산 들소는 이미 데칼을 다른 것에 유용을 해서
박스아트대로 싱가폴 주둔 488전투대의 영국산 순록??으로 변경을 해서 표현을 했습니다.
먹선은 유화를 이용했고 웨더링은 거의 표가 나지 않을 정도로 해주는걸로 작업을 마쳤습니다.
캐노피는 일반 프라스틱과 달리 깨지는 성질이 있는걸 알면서도 무모하다는 생각이 없지 않았으나 에칭소우라는 좋은 공구로 보기 좋게 잘라 분리시킬 수 있더군요.
처음 사용을 했지만 제대로 효과를 본 것 같습니다.
보기 좋게 자르기는 했는데 분할을 하고 보니 가운데 주케노피가 슬라이딩 되기 위해선 뒷쪽 캐노피보다 약간 올라와 있어야 되기 때문에
플라판을 이용해 점층시켰고 뒷쪽 케노피 부위의 최고 높은 부분과 잘린 부위 모두 두께 조정을 해주지 않으면
케노피가 슬라이딩이 되지 않는 원인이 되어 최소한의 두께로 줄로 다듬어주고 콤파운드로 연마를 해서 자리를 잡아 줘 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