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4B Tomcat (1/48 Hasegawa)
2008-05-18, HIT: 6490
이승훈, 뽀댕이외 69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친절한민호씨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나온 완성작이라 기쁜마음에 사진을 올립니다.
제목그대로 하세가와제 1/48 F-14B Tomcat 입니다. 마킹은 너무나 유명한 VF-103 졸리로져스 입니다.
별매품으로 아이리스 조종석셋트를 이용했고, 폭탄은 하세가와 별매무장셋트 D를 이용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해군기특유의 "땟국물"표현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처음치고는 꽤 괜찮은 결과가 나온것 같습니다. 다만 사진을 찍으니 그 효과가 절반도 않보여서 좀 아쉽기는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만들었기에 기분은 즐겁습니다. 그럼 여러분들도 즐겁게 감상해 주세요 ~
- 이번 톰켓제작에 데칼을 제공해주신 이지훈님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
기본 도색은 현용기의 기본, 군제락카 307, 308로 하였습니다.
노즐은 하세가와 특색 "파인실버"로 밑칠한후 유광클리어+유광검정을 썩어서 깊고 진한 색이나올때까지 뿌려주었습니다.
순서는 먼저 아크릴신너에 희석시킨 컬러를 세필로 살살 아주 조금씩만 바른뒤, 조금있다 마르기전에 아크릴신너를 듬뿍듬뿍 묻힌 붓으로 먼저칠한 컬러를 번지게 해주는 겁니다.
이렇게 두 세번정도만 각 컬러별로 해주시면 근사한 효과가 나옵니다.
다른 분들은 유화로 많이들 하시는데 저는 유화사용경험도 없고해서 친숙한 재료인 아크릴컬러를 이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에나멜로 작업 하셔도 별 문제는 없을거 같습니다.
사실 이번 제작에 사용된 데칼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지훈님께서 제공해주신 데칼을 이용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데칼작업중 데칼이 마크셋터에 사정없이 녹아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여 대다수의 데칼을 다시 제작하거나 직접 마스킹처리하여야만 했습니다.
이지훈님, 제가 산타졸리가 아닌 일반졸리로 완성한 이유가 이것때문이었습니다. 흐흑 ~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