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sault Rafale M (ACE, 1/48)
2008-05-31, HIT: 4909
이종찬, 김정탁외 31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박종봉
ACE 라팔은 조립성에 있어서는 이미 많은 분들이 탁월함을 인정한 부분입니다.
다만 데칼에 있어서의 문제점도 역시 지적된 사항입니다.
도색은 락카 306과 308을 5:5로 혼합하여 칠했습니다. 부분적으로 306과 308을 그대로 뿌린 곳도 있습니다. 지형을 대지않고 뿌렸습니다.
명암도색을 진행하다보면 다소 원래 색보다 짙어지기때문에 조금은 밝게 했습니다.
라팔이 설명서대로만 하면 너무 밋밋한 도색이 되어버릴 것 같아서 포인트를 준다는 기분으로 실기 사진을 참고로 하여 부분도색을 여러 군데 했습니다.
또한 landing gear 부분에 있는 세 개의 indicator lights의 표현은 세필 붓으로 빨강, 파랑, 녹색을 그려주었습니다.
먹선은 짙은 회색(저먼그레이 포함)으로 하여 워싱하듯이 진행하였습니다.
데칼은 ZOTZ사의 별매 데칼을 사용하였습니다. 두번째 별매 데칼인 데 이번 데칼도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웨더링은 에나멜 워싱과 유화, 기체색과 비슷한 색의 파스텔 가루를 조합하였습니다. 딱히 법칙이 있는 웨더링이 아니고 워싱후 완전히 건조하기전에 유화 징크화이트를 붓으로 찍듯이 살살 두두려 바르고, 준비한 파스텔 가루를 붓으로 듬뿍 발라준 뒤 뒷정리하듯 했습니다.
이리 해보니 변색효과 중간중간에 소금기 있는 하얀 부분이 생겨나게 됩니다. 해군기라 소금기 표현을 해보려고 노력해 보았네요.
콕핏 제작시 찍어둔 사진을 모은 것입니다. 라팔의 콕핏이 실기 사진을 참고로 보면 대개 어두운 색으로 이루어져 있더군요. 락카 33과 339 등의 어두운 색을 직간접적으로 사용하고, 은색 드라이브러쉬 작업과 버튼류들의 세필 작업을 하였네요. 다들 하시는 작업입니다^^.
웨더링 전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진한 회색으로 먹선 작업시 워싱을 같이 해주 결과물이네요.
사진상으로는 직접 보는 것만큼 진하게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보너스 샷입니다. 그저 포토샵에서 [필터-렌더-조명효과]를 이용하여 격납고 안에 들어있는 모습처럼 표현해 봤습니다.
해군기가 무슨 격납고??? 그럼 해질녁 바다,,,항모 갑판이라고 하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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