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kPanzer Gepard1A2
2008-06-07, HIT: 3992
사과나무, 김학철외 31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KM193
제작기간 : 2008/02/25 ~ 2008/06/06
대학 생활 틈틈이 주말 시간을 이용해 만든 TAMIYA Gepard입니다. 1977년도에 처음 나왔다는데 저보다 나이가 많은...-_-
현재 독일 연방군에서 쓰고 있는 Gepard1A2로 개조하였습니다. 주된 디테일 업으로 수색레이더 내부 다뜯어 고치기,추적 레이더 내부 자작,35mm 기관포 내부 자작,수색 레이더 후방 전자장비 탑재 공간 증설및 자작 하였습니다.
안되는 실력으로 낑낑 대면서 만들었는데 정말..중간에 포기할까라고 생각도 했는데 어찌 완성까지 갔습니다 ㅋ
이슬비 맞은 표현으로 도색해 봤는데 좀 안습인가...ㅠ 저도 처음 해보는 모험이라 정말 실패를 각오로 했다는..모형 경력상 가장 난이도 높은 Detail up과 개조, Air biush의 첫사용, NATO 3색 위장,별매품 첫사용 등등 한단계 Level up을 한 기분도 드는군요^^
마음에 든다면 좋아요와 댓글을 남겨 주세요. 제작자에게 많은 격려가 됩니다
기숙사 근처 잔디밭에서 찍어 보았습니다^^
도색할때 참고하려고 MMZ및 여러 모형 싸이트에서 검색해봤는데 참 인기없는 아이템인것 같습니다..MMZ에도 고수님 작품 3개정도밖에 안나오던..ㅠㅠ
Gepard 계열 대공 전차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드리면 서독일 시절 레오파드1 전차의 차체에 35mm 오리콘 KDA 기관포와 탐지 레이더,표적추적 레이더가 장착된 자체 개발 포탑을 장착하여 생산된 대공 전차로 현재 독일을 중심으로 네덜란드,벨기에,루마니아,칠레에서 운용중입니다.
거의 3개월동안 이녀석을 만져서 인지 실물 제원을 줄줄이 외워버린...ㅋㅋ
Gepard는 우리말로 동물 치타를 뜻하는 단어로 통일전 서독일 시절 M-42 Duster대공전차를 대체하기 위해 1965년 부터 스위스 Oerlikon Contravers사와 독일 Siemens Albis사가 참여하여 1969년 A형 prototypes 4대에 30mm와 35mm 기관포를 탑재하여 적합한 구경의 기관포를 실험하여 1970년 6월 25일 35mm 기관포를 사용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우리 한국군에서는 오리콘 대공포가 유명하죠^^ 둘다 동일 제품인..ㅎ
<Gepard1A2 제원>
도입시기: 1998년
승무원: 3 명
전투중량: 46.03 톤
무장: 자동 벨트 송탄.구동식 스위스 Oerlikon 35mm 쌍열포 X 2
발사속도: 550 발/분
휴대탄수: FAPDS 640 발 / HVAPDS탄 40발
탄속: HE-T- 1175 m/s , HVAPDS- 1385 m/s, FAPDS- 1400 m/s
화기관제장비: 디지털 탄도컴퓨터
엔진: 610 KW (830 HP)
행동거리; 560 km (road)
최고속도: 62 km/h
연료탱크: 985 l 디젤
보조엔진: 66 KW (90 HP)
유도레이더:0.3-15 km
수색 레이더 + IFF: 0,75 - 15.75 km
레이저거리측정기: 5.1 km
광학조준기: - 1.5 to 6-
기타장비: ABC방어장비, 에어컨, GPS, 항법장비, SEM 93무선장비
35mm포는 분당 최대 1100발을 발사 할 수 있으며 포탄이 발사될 때의 속도가 1,400m/s에 유효사거리가 5.5km에 이릅니다.
실물 사진에서 많이 보이던 아스팔트에서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잔디는 굵어서 좀 별로였는데 여기는 좀 분위기가 좋더군요^^
야외에서 개조한 내부를 모두 열고 찍으려 했는데 귀찮아서...ㅎㅎ 내부 사진은 실내에서 찍은 사진이 뒤에 나옵니다~!
여기서 부터 실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사진 찍는 기술이 안좋아서 이거..ㅠㅠ 야외보다 사진질이 떨어집니다.
차량번호 Y - 246 804 Gepard1A2에 그려져 있던 손바닥 자국을 그려보았습니다. 참 재미있더군요 ㅋ
제작당시 참 난감했던...주유구 자체가 몰드되 있지 않더군요...그래서 원을 파주고 자물쇠,경첩,손잡이 등을 모두 만들어 주었습니다.
Gepard1A2의 심장인 다임러 벤츠사의 66kW수냉식 다중연료 OM314 디젤엔진입니다.
연막탄 발사기는 자작으로 갈까 하다가 LION ROAR에서 1/35 Morden German A.F.V Smoke Launch
라는 좋은 제품이 있어서 그걸 구입해서 적용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사본 별매품인데 역시 좋더군요^^
황동판과 구리선으로 자물쇠를 자작하고 가는 쇠사슬을 잘라 붙여주었습니다. 실물 사진에서 공구상자 근처에 자물쇠가 많더군요^^
TAMIYA Leopard1A5 전차에는 경고등이 들어 있던거 같던데...Gepard에는 없다는...친구에게 구해온 건담 런너를 불에 달구어 적당히 다듬어서 클리어 오렌지로 칠해주니 그럴싸 하네요^^
요 작은 추적 레이더가 수색 레이더와 함께 15km정도를 탐색 합니다. 대단하죠? ㅋ
원래는 그냥 붙이는 건데 내부를 플라판을 이용해 실물 사진을 참조하여 자작해 주어서 열고 닫을수 있습니다.^^ 스케일의 한계와 공간의 제약으로 디테일을 살리는게 어려웠습니다.
안테나 고정구에 볼트,고리를 디테일업 해주었습니다. 보관상 안테나는 접힌 상태로 만들어서 짤막합니다 ㅋ
수색 레이더 윗부분의 접혔을시 밟고 지나기지 마라는 경고 마크를 그려주었는데 삐뚤 삐뚤합니다 ㅠㅠ
정말 만들면서 제일 힘들었던 35mm 기관포 내부 자작....이것 때문에 포기할까 라고 생각도 했던..결국에 어찌 저찌 오기로 황동판과 황동 파이프를 위주로 자작해서 내부를 만들었습니다. 금속 공예 같았던...덮개는 무게 때문에 철사로 지지대를 만들어 임시로 받혀주었습니다.
실물사진 보고 만들었는데 너무 어려웠다는...
그래도 역시 고생한 만큼 열어보고 보면 참 멋집니다^^ 포탑 해치 부분은 역시 내부가 재현되 있지 않아서 휑~ 합니다 ㅋ
지금까지 지루하고 부족한 작품를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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