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K INTO IWO JIMA
2008-06-17, HIT: 6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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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빈
아시나시피 이오지마와 오키나마 전투를 치루면서 미군은 본토에서 떨어진 외곽섬에서도 이렇게 일본군의 저항이 심하다면 본토 상륙시에 발생할 미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어쩔수 없이 원폭을 투하했다라는 변명같은 변명도 있더군요...
이오지마에서 피하간에 많은 사상자를 냈던것도 사실이구요.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에서와 같이 일본군 최고지휘관은 미국에서 무관생활을 했고 서구에 대한 이해심도 상당히 깊었던 사람인데 미군에게 가장 많은 피해를 입혔던 것 같습니다.
그 분의 발상의 전환(해안에서 적을 맞이하는게 아니고 산악지형에 갱도진지를 구축)이 미군을 대단히 힘들게 했더군요.
일본군은 전투시 근성을 중시했다고 합니다.
장비와 화력이 열세라면 정신력으로 극복해라..
이 근성으로 말미암마 가지가지 자살공격이 행해졌고 육상전투에서도 마찬가지였답니다.
일본군은 대전차전에서 자기흡착지뢰를 적극 활용했고, 육탄돌격에 가까운 자살공격의 형태로 탱크 해치를 열어 수류탄 넣기, 삽이나 곡괭이등으로 전차의 팰리스코프를 파괴시켜 승무원이
차량에서 이탈할시 사살하는 등 어디서 많이 듣던 형태의 공격(6.25 ?)을 실시.
미군은 이오지마 전투를 앞두고 과거의 전투경험을 십분살려 전차 자체 측면부에 나무 널판지를 이용 자기흡착지뢰 부착을 막고, 포탑주변은 예비 캐터필러를 용접하여 붙이고, 해치주변에 망을 치거나 못을 심어서(거북선처럼) 일본군이 쉽게 올라타지 못하게 했다는군요(미군 전차병도 탑승시 어려움이 많았겠습니다), 그래도 일본군 극성이 심해서 전차장용 기관총은 아예 장착을 안했답니다(일본군이 올라타서 사용하는 부작용이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