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J skyraider (Tymiya, 1/48 scale)
2008-09-11, HIT: 6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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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봉
지난주에 미그기와 같이 끝내긴 했는 데, 일주일은 베이스 만든답시고 시간을 좀 더 보냈습니다. 타미야제 스카이레이더는 조립성에 있어서 거의 레고 수준입니다. 단차가 뭐니? 하고 물어볼 정도입니다.
다만 리벳 표현이 그리 많이 되어있지않기때문에 제 임의대로 리벳팅을 해주었습니다. 아예 없는 것보다 보기에 좋을 정도로 찍어주었습니다. 패널 라인을 좀 더 파주었구요. 또한 사출좌석에 씨트벨트 표현이 안되어있습니다. 사실은 조종사를 얹어주면 되는 데, 비넷을 염두에 두고 조종사를 빼다보니 씨트벨트의 표현을 에칭조각을 가지고 표현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안테나 선 등이 생략되어 있었기때문에 이에 대한 표현을 해주었습니다. 기관포의 총신에 구멍을 내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엔진부에 황동선으로 배선 작업을 하여 디테일업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기본 도색은 역시나 베트남 위장 3색으로 흰색을 조금 넣어서 약간 밝은 톤으로 칠하였고, 먹선은 에나멜 검정과 유화 로우엄버를 섞어서 워싱을 겸하여 넣어주었습니다. 웨더링은 논스립 부분에 디디고 밟힌 표현을 한다고 하긴했는 데 베이스 작업에 어울리게 다시 검정으로 메워버리고 소소하게 표현만 되었습니다. 기름때 표현한다고 노력해 보았구요...
베이스 작업은 액자에 지점토로 높이를 메우고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고압축 부직포로 사각형의 블럭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Fence 작업은 나무를 이용해서 잘라붙였습니다. 목공용 순간접착제도 사용하고 펜스를 베이스 판에 붙일때는 글루건을 이용했습니다. 금방 굳고 견고해서 좋은데요^^. 인형을 거수경례하는 포즈로 만들어놨습니다. 얼굴을 가리려는 의도가 다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