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ademy Tiger early type
2008-10-06, HIT: 5543
남원석, 블루에스키외 82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EX.JUNG
오랜만에 찾아 뵙습니다^^
최근에 졸업작품준비로 바쁘다가 약간의 짬이 생겨 만들었던 작업을 올립니다.
......네 또 티이거 입니다.
대체 저는 무슨 바람이 들어 이렇게 티이거만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도저히 티이거를 안만들수 없더군요. 신기합니다. 편식은 좋지 않은데 말이지요^^
스트레이트에, 남는 에칭을 이용해 OVM고정구를 만들어 주었고, OVM은 다 없애 버렸습니다.
대신에 간단히 만든 악세사리 몇개를 달아 주었습니다. 에어필터, 사이드, 전방 펜더는 다 떼버렸고요, 사이드펜더 고정구는 플라판을 잘라 자작했는데, 만들고 보니 너무 크더군요;;;
컨셉은 쿠르스크 티이거인데....
사실 토텐코프 위장무늬가 이런 패턴에 갈색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흑백사진의 색이 사실 확실치가 않으니까. 어쩌면 이런 패턴이 녹색일수도 있겠거니. 하고 녹색으로 위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인 실수는 이게 올림픽 야구 보면서 마킹하다가 아무 생각없이 다스라이히 마크 붙이고 마크 소프터까지 발라버렸습니다;;; 결국 또 고증은 꽝입니다;
이번엔 최대한 흙표현을 억제해 보려 시도했습니다. 드넓은 초원이면 흙이 많이 끼겠지마는, 흙표현에 너무 하부 묘사를 의존하는 것도 좋아보이지 않더군요.
결과는 아직 더 많은 수련이 필요하달까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티이거는 펜더를 다 떼야 제 맛이 살아나는것 같습니다.
이번엔 클리어를 /조금 두텁게 올리고, 그 위에 녹 색깔로 드라이 브러싱 하는 식으로 낡고 거친 전차의 측면의 금속감을 표현해 보려 시도했습니다.
한번쯤 등장시키고 싶던 사다리 입니다. 플라판과, 남는 조각으로 만들었습니다.
쉽고 재미있습니다^^
험지탈출용 나무... 치고는 너무 작군요. 실제 나무를 잘라 만들었습니다.
엔진그릴을 좀 거칠게 구부려 보았습니다^^
이렇게 옆에 제리캔을 달아둔 작례를 몇가지 보고 흉내내 보았습니다^^
봐주셔서 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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