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H-46D
2008-10-26, HIT: 3726
벚꽃지다, 백진욱외 5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친절한민호씨
안녕하세요. D Toy콘테스트 참가를 위해서 만들었지만 도저히 기간내 완성이 불가능할거 같아 올립니다.
그동안 현용전투기만 만들어 좀 지루하길레 기분전환할까해서 만들어봤는데요,,, 결론은 뒤질뻔했습니다. 역시 에어로지존은 헬리콥터가 짱 맞는듯합니다.
어쨌든, 이번에 만든 제품은 1/48 ACADEMY HH-46D입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모든 자료와 제 모든 실력을 총 동원하여 만든 제 결정판이라 할수있는 제품입니다. 잘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음에 든다면 좋아요와 댓글을 남겨 주세요. 제작자에게 많은 격려가 됩니다
우선 헬리콥터의 큰 매력이자 걸림돌인 카고베이부터 시작했습니다.
아래는 킷에 들어있는 원래부품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디테일만 좀더 살려서 쓸려고 했으나 저 부품을 그냥 쓸경우 외벽이 너무 두꺼워지고 실내가 좁아지는 치명적인 문제로 어쩔수없이 자작했습니다. 처음부터 없는 부품이다 생각으로 마음을 비우고 만드니 그냥그냥 만들만 했습니다.
반대쪽 카고베이입니다. 자료를 바탕으로 최대한 실제와 가깝게 제현해주었습니다.
HH-46은 기관총대신 스피커가 부착되는데 킷에는 부품이 없습니다. 2mm프라봉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골조는 0.3mm프라판을 잘라서 만들어주었고 더 작은 골조는 런너를 0.35 ~ 0.4mm 두께로 뽑아서 만들었습니다.
작은 선 묶음들은 RC용 배선의 가닥과 런너늘린것들을 이용하고 동원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 이용하여 표현해 주었습니다.
바닥은 원래부품에 롤러만 조금 더 표현해 주었습니다.
조종석 앞쪽은 원래 않보이지만 점검창을 열어놓은 형태로 만들기위해 사진자료를 바탕으로 비스무래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역시 런너늘린것으로 전선표현을 해주었고 실내판넬은 0.5mm프라판으로, 그 안의 장비들도 프라판을 겹쳐서 만들어 주었습니다.
격벽도 통신장비쪽 배선처리와 실내장착 윈치쪽 부품을 사진을 바탕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실기는 엄청 복잡하지만 저는 만들수있는데 까지만 표현해 주었습니다.
실내의자는 기존부품을 그냥 사용할 생각이었는데 너무 작아보이는 의자가 이상해서 자세히 살펴봤더니,,, 원래 사용해야할 실내부품의 두께에 맞춰 작게 만들어졌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당연히 의자크기가 그만큼 남아돌고, 하는수 없이 의자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만든후 얘기지만 힘들어도 자작하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제료는 0.8mm프라봉을 기본두께로 끝단쪽은 1.0mm, 다리는 0.6mm프라봉으로 만들었습니다.
의자의 천은 마스킹테잎을 잘 잘라서 붙여준 후 순간접착제로 코팅마감을 했습니다.
자 다만든 카고베이입니다. 만들고나니 만들면서 고행한게 싹다 날라가는군요. 정말 뿌듯합니다.^^
실내에 불도 들어오게 전구를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제 싸구려완구에 있는 전구를 사용했더니 몇번하니까 금방 고장나서 결국 헛 삽질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번 만들면서 느낀 또하나의 교훈 - 절대 중국산 부품 쓰지말자 -
작업시간이 촉박하여 사진도 다양하게 못 찍고 대충 넘어갑니다.
인스트루먼트패널과 시트벨트는 에듀어드 에칭을 사용했습니다. 전투기쪽 컬러 에칭은 볼륨감이 없어서 별로였는데 헬리콥터쪽은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강추입니다. ~
점검창쪽 부분입니다. 실내를 끝으로 이제 고생 끝일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카고베이를 색칠까지 다 마친 후 동체결합하고 그 후의 작업들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보시다시피 손본곳이 잘 보이실겁니다.
더군다나 패널라인은 무슨 도랑을 파놨지, 그나마도 엉터리지,, 결국 다 매꾸고 다시 패널라인 표현하고 리벳표현 해주고 했습니다. 어휴 리벳은 또 왜이리 많아,, 리벳찍는데만 1주일 걸렸습니다.
동체 전반에 걸친 보강판작업 포인트가 잘 보이게 전체샷으로 찍어봤습니다.
믿믿한 동체에 포인트를 주기위해서 보강판으로 덧댄표현을 사진자료를 바탕으로 표현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아서 결국 실기의 반에 반만 표현해 주었습니다.
로터는 뭐 거의 모든제품이 그렇듯이 어느정도의 개조작업은 필수입니다만,, 사진자료가 부족해서 절반은 상상으로 작업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부분이기때문에 최대한 실기와 같게 표현해 주었습니다.
이건 윈치입니다. 원래 부품 암의 길이가 좀 짧고 디테일도 없다시피하고 해서 살짝 재현해 주었습니다.
출입문이 살짝 보이는데 제품에 들어있는 카고베이부품을 사용했으면 입구쪽 벽두께가 두배쯤 두꺼워집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카고베이를 자작했습니다.
엔진 공기흡입구쪽 개조포인트입니다. 인젝션제품으로는 표현하기 힘든 부분이라는것은 어느정도 이해하겠는데, 이건 너무나 성의 없이 만들어주셔서 사진을 바탕으로 흉내만 살짝 내줬습니다.
이건 구조방송용 스피커입니다. 원래 킷트에도 이부품이 있지만 살이 좀 두꺼운거 같아 0.3mm프라판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볼트는 0.3mm프라봉을 잘라서 붙었구요..
이곳은 다용도함이 붙는 부분인데 실기를 보고 표현해 봤습니다. 윗쪽의 공조기부분도 제품에는 없기에 만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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