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2M6 RAIDEN - JACK type 31 hasegawa
2008-11-08, HIT: 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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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mk11
전쟁말기 일본의 요격기 라이덴입니다.
뇌전이란 말이 멋진지 게임이나 만화같은 매체에 자주 등장하죠.
비행기 라이덴이 원조가 아닐까 합니다.
빠른 바람이 훑고 지나가는 곳
사람이 밟고 다니는 곳 중심으로 벗겼습니다.
열심히 벗기고 사진과 대조해보니 너무 날카롭게 벗긴 것 같습니다.
의외로 페인트가 뭉텅뭉텅 벗겨지네요.
늦게 등장한 라이덴이 이정도로 벗겨지는 상황이라면
45년이 아닐까 생각해서..
폭격을 피해 근교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출격하는 라이덴을 표현했습니다.
.... 흙먼지를 좀 씌웠습니다.
안테나 선은 여동생 머리카락으로 붙였습니다.
노란 칠은 피막이 강해서 실제로 거의 안까졌다는데요
날개뿌리를 잔인하게 까고 나서 노란색을 멀쩡히 놔두려니 너무 어색해서
같이 벗겼습니다.
녹색 위에 바로 은색을 입히면 까진게 아니고 덧씌워진 티가 너무 나서
은색 입히고 - 녹색입히고 - 칼로 벗기고 다시 은색이랑 무광알루미늄으로 칠했습니다.
상면 사진입니다.
흙먼지는 조종사가 밟고 올라가는 부분과
정비병이 주익 기총의 총알을 보급하러 밟고 다니는 부분에 칠해줬습니다.
딱딱 제대로 맞고 퍼티도 그닥 필요없었던 재미있는 키트였습니다.
짜리몽땅한줄 알고 기피하고 있었는데
여기 올라오는 비행기 사진을 보면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오묘한 색변화가 주익과 동체에 보이는데
도저히 따라할 수가 없어서 그냥 이대로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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