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간만에 MMZ에 작품을 올립니다
홈지기님~ 그리구 많은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 큰바웁니다..
리뉴얼해서 재가입하고는 처음이네요..
그러고 보면 그동안 전혀 모형을 만들지 못하고 지낸 세월이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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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밀리터리 모형의 시작은 만만한걸로~ ^^ 고르다 보니
타미야의 '용하치'1/48시리즈^^ 삼돌 B 형으로 선택했습니다
밀리터리 모형을 놓고 지낸 지난 5~6년간 정말 엄청난 제작기법의 발달이 실로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게다가 그렇게 따라해가며 만들려니 온몸으로 충격을 받으며 작업했습니다
전차자체는 100% 스트레이트이고 킷에 빠져있는 공기흡입구 매쉬를 하세가와 애칭매쉬로 잘라서 만들어 주었습니다.
프라봉으로 짐칸용 난간을 만들어 주고~ 타미야의 같은 시리즈 장비품 세트에서 이것 저것 가져다 실어주었습니다
채색은 전부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모형을 떠나 지낸동안 아크릴 물감이 대세인 세상이 드디어 우리나라 모형계에도 와서 기쁜마음으로 90년대말에 사두었던 타미야 아크릴 병을 열었더니.. 다 말랐네요..-_-;;
새로 사서 칠해주었습니다..-_-
기본색은 타미야 저먼그레이+백색 소량 이며 나머지 부분은 발레조 아크릴과 기타 화구용 아크릴을 타미야 아크릴과 섞어서 칠해주었습니다..
이번에 또 사용된 기타 재료로는.. 타미야에서 나오는 웨더링 마스터 라는 제품입니다
여자들 화장품(콤팩트? 아이쉐도우? 눈화장하는것...)같이 생긴 케이스와 붓..인 제품인데..
피그먼트를 쓰기편하게 약한 고형분으로 만들어 둔 제품입니다
먼지 웨더링하는데 피그먼트 쓰듯이 썼습니다.. 물에 희석해서 흘려 넣기도 하고 들어 있는 먼지붓으로 쓸어주기도 하고~ 에나멜 신너에 희석해 칠해주기도 하고.. 여기저기 만능인 제품이네요
앞으로도 즐겨 쓰게 될 것 같습니다..
이른바... 독일군..소풍모형이 된 것같지만.. 그래도 칙칙한 전차에 포인트 하나 만들어 보고자.. 일본 모델러의 작품에 짐칸에 호박이 실린 작례를 본 기억이 있어 호박과 감자 주머니 당근 등을 발사 나무판으로 만든 상자안에 에폭시 퍼티로 만들어 넣어 주었습니다..
오크통이나 우유통 통조림캔 등은 아카데미에서 나왔던 소프비 악세사리 셋에서 작은부품으로 골라 썼습니다
여기부턴 자연광 촬영..~
한번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
마구 흙먼지 날리며 흙탕물을 튀기며 지나온 여정을 표현해 보고자 노력했습니다..
이제 마을에 들어 왔으니 좀 쉴 참인가요.. 아님 엔진테크위를 잔뜩 체운 군용품 이외의 물건을 보니 이제 마을을 지나 다른 곳으로 떠날 참인가 봅니다..
바닥은 석고를 이용해서 코블스톤 모양을 스크리버로 적당히 긁어서 표현해 보았습니다
베이스 액자는.. 일반 사진액자를 1000냥 샵에서 구입한 것을 이용했습니다.
원목액자라고 적혀있어서 샀는데.. 프라스틱이더군요.. ㅠ,.ㅠ
그러게 나무 치곤 1000원이면 너무 싸기도 하네요..
자연광을 이용해서 따듯한 봄의 마른 느낌을 나타내 보고자 했는데..
겨울이라 해높이가 낮다보니.. 많이 차가워 보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