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llenger II - IRAQ 2003
2008-11-13, HIT: 4053
로코, 안재윤외 10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백승동
드래곤의 1/72 챌린저2 Op-Telic(IRAQ 2003) 입니다. MMZ회원인 김남용(hotbazy)님의 블로그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선물받은 키트여서 받은지 만 일주일만에 조립과 도장을 끝낸 저로써는 최단작업시간의 키트입니다 ^^
1/35의 타미야제품도 대단하지만 1/72 드래곤의 챌린저도 디테일하나하나가 보통이 아니어서 조립하는 내내 흐뭇했습니다. 다만, 설명서 몇곳이 키트에 포함되어 있는 Op-Telic용 부품을 제대로 안내하지 않아 여차하면 생략할뻔했습니다.
미군과 영국군의 사막색이라는건 분명 다릅니다. 원래는 발매되고 있는 Hannants의 아크릴컬러를 쓰려고 헀는데 미군과 이스라엘군은 여러병 사두었으면서 영국군은 만들거라고 생각못해 미쳐 도료를 준비못했기에 타미야 아크릴로 XF-78 Wooden Deck Tan + XF-15 Flat Fresh + XF-3 Flat Yellow를 조색하였습니다.
기본색을 칠했을때는 거의 캐릭터인형의 색만큼 곱고 채도가 높았지만 유화로 워싱을 좀 해주고 에나멜로 드라이브러슁을 하면서 점점 야전의 색상으로 바꿔주었습니다.
1/35라면 헤드라이트가 별도 투명부품이거나(최근의 키트들) 은색을 칠해주거나 하면 좋을텐데 1/72이다보니 흰색을 칠해주면 꽤 신경쓴 라이트같은 느낌이 나서 그렇게 해주었습니다.
모든 제작이 다 끝났구나 하고 생각해보니 데칼을 빠뜨렸더군요. 데칼을 붙이고 Hannants의 Falt Vanish로 코팅을 해준다는게 너무 두텁게 해서 조금 광이 납니다. 물론 무광 클리어를 칠하면 되지만 게으름병에 아직 손을 못댔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무광상태인 데칼없는 사진들이 앞에 있고 실제 완성사진은 여기 한장뿐입니다 ^^
배경으로 모형이 잘 안되거나 회사일로 스트레스 받을때 틈틈히 만들고 있는 1/12 소프트비닐 가이버키트를 배경으로 깔아주었습니다. (메가스메셔 한방 쏴버릴까 ㅎㅎ)
1/72는 인증샷(!)으로 이런 크기가 익숙한 물건들과 비교샷을 많이 올리시길래 저도 하나 올려봤습니다.
긴 글과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