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A1 Sherman(1/72)
2008-11-14, HIT: 7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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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오래간만에 MMZ 갤러리에 업로드합니다^^; 며칠전에 복귀작?으로 독일군 Emil자주포를 디토이즈 콘테스트에 출품했었는데 내친김에 그냥 달려봤습니다ㅎㅎ.. 이미 조립은 올해초에 완성했던 드래곤 1/72 M4A1 Sherman 노르망디 버전입니다. 중간에 도색과정에서 백화현상 등으로 망쳐서 인연이 없구나하고 장기방치 되었던 것을 다시 재도색해서 완성해봤어요~ 재도색과 웨더링은 모두 바예호 아크릴을 사용하였습니다.
M4A1은 둥글둥글한 차체때문에 Sherman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차종인 것 같습니다. 특히 이 드래곤 1/72키트는 조립성이나 악세사리 등 아주 괜찮은 키트입니다. 사용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Kit : Dragon M4A1 Sherman (1/72) item no.7273
PE part : Kit에 있는 것 그냥 사용
Accessories : Calibre72, Academy, 기타 등등
원래는 디오라마에 등장시키려고 만든 셔먼인데 구상단계인 디오라마의 규모?가 너무 커서 무기한 연기중입니다-_-;;.
사진은 이번에 극단적으로 검은색 배경지와 엷은 하늘색 배경지 두가지로 나눠서 찍어봤습니다, 색의 대비에 따라 동일한 차량의 Olive drab의 느낌이 많이 다르게 느껴지네요^^;
장비품들은 주로 Calibre라는 체코(폴란드?)제 레진 메이커에서 나오는 1/72미군용 장비품세트이구요, 제리캔은 모두 아카데미제인데 손잡이부분이 모두 뭉툭하게 되어 있어 모두 제거하고 얇은 플라봉으로 세개씩 심어주었습니다.
웨더링은 궤도쪽에 파스텔을 이용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아크릴로 처리했습니다. 아크릴은 보통 기본도색에만 사용한다고 생각하시지만 농도조절에 따라 얼마든지 필터링이나 워싱이 가능합니다, 건조도 빠르지요~
안테나선은 예전에 정영철님이 한보따리 주신 한방용침인데 1/72에는 약간 두꺼운 감이 있네요^^; 반대로 1/35에는 너무 얇지요~
손안의 기쁨ㅎㅎ.. 1/72의 손맛은 어떤 스케일도 따라올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가끔 1/35의 거대한 작업량에 지쳐있을때 한두개씩 요리해주면 그만이죠^^
디오라마에 등장할 1/72로 나름대로 자작중인 교회건물의 도면입니다, 현재 60%정도 진행중이네요... 과연 완성까지 갈 수 있을지는-_-;;
끝으로 도색전 사진 몇장 올려드립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말에 술 너무 많이 드시지 마시고 즐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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