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전차는 볼때마다 맨날 왜이리 단순무식하게 생겼나 하는 생각에
그냥 지나쳐왔었는데요 이번에 캐부이원 만들어보고나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이놈 생각보다 훨씬 이쁘더라구요!!!!!
아직은 100% 완성은 아니지만, 여기에서 더 나아질거라곤 흙뭍은 표현하고
몇가지 부품만 붙이는게끝이라서 그냥 한 번 올려봅니다;;;;
보면 볼 수록 매력적인놈인데요 언밸런스한 포탑이 정말 귀엽다고 느껴질 정도 입니다
(그렇다고 이놈이 작은전차는 아니더라구요 머 이리 덩치는 큰겨;;)
제품 사다놓은김에 검색해서 봤는데 그 고운 녹색을보고 '저거 따라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러나 결과는;;; 역시나 칙칙한 색감밖에 없더라구요;;
데칼 붙이기가 좀 까다롭긴한데 마크소프터에 반응도 잘하고
잘 붙어 있어줘서 만들때 즐거웠었습니다
아이고~~ ;;그 많은 부품들을붙였는데 역시나 단순무식해 보이는군요;;;;
정말 듬직 듬직하게 생겼습니다;;
진짜 전장에 굴러다니는 전차는 이런것이다라는걸 보여주는 전차인거 같더라구요
제가 개인적으로 이놈볼때 제일 매력적이었던것이 궁댕이 부분이었습니다
아니, 무슨 궁뎅이가 이리 섹시하게 생겼답니까!!!!!
무식함의 라인에서 곡선의 라인이 하나 가미되니까 그 부분이 상당히 미려하게 보이더라구요
아무튼 졸작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거는 또 뭘로 시작하지?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