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gdpanzer IV L/70:(1/72)
2008-12-24, HIT: 8360
GYU, 박황규외 98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최재원
Merry Christmas!^^
며칠전에 조립완료상태로 보였드렸던 Lang을 크리스마스 전에 도색완료하였습니다, 조립시작에서 도색완료까지 대략 1주일정도 걸렸네요, 미니스케일을 감안하더라도 초스피드로 끝내버렸습니다^^; 이번 MMZ에서 진행되고 있는 Braille Scale Contest의 주최측?이라 참가하고 싶어도 참가는 못하고ㅜ.ㅜ; 이 작품을 통해 찬조출연만 할랍니다~. 앞으로도 3주이상 남았으니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
도색은 예전에 무슨 책에서 본 위장무늬인데 일러스트에서는 4호돌격포에 칠해져 있었습니다, 고증은 모르겠고 꼭 한번 칠해보고픈 위장무늬라 Lang에 적용해봤어요, 이름하여 땡땡이 camo!ㅋㅋ.. 이 위장무늬를 칠하면서 느낀거지만 독일사람들 그 전쟁통에도 예술을 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복잡한 위장무늬 신경안쓰고 그냥 셔먼처럼 단색으로 계속 찍어냈으면 아마도 전쟁에 이겼을 듯...
원래는 동그란 원형 템플렛을 이용하여 하나하나 에어브뤄싱했을텐데 자그마한 구멍으로 한 30개정도 에어브뤄시로 찍어주다 그냥 주저앉았습니다-_-;;.. 구멍이 10번정도만 뿌리면 도료때문에 자꾸 작아지는데다 대략 1000개 이상의 땡땡이를 에어브뤄시로 했다가는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포기하고 하나하나 붓으로 그려주었습니다ㅠ.ㅠ;;.. 그래도 에어브뤄시로 찍는것보다는 훠~얼씬 빠르더군요^^ 예전에 1/48 판터G형 이후로 이렇게 ㅎㄷㄷㄷ하게 붓도장해보기는 처음이네요~ 기본 바탕색을 deck tan계열로 에어브뤄시한 후 위장무늬는 바예호 아크릴로 꼼꼼하게 그려주었습니다. 웨더링은 험브롤 에나멜과 유화로 워싱과 필터링을 해주고 세부도색은 모두 바예호 아크릴입니다. 마무리는 파스텔~
전차장은 프레이저 인형세트중에서 몸통, 머리, 양쪽팔 모두 각각 따로따로 조합하여 만들어준 것입니다. 팔은 각도가 잘 맞질 않아 다량?의 퍼티가 들어갔고 머리에 같이 몰드되어있는 해드셋 부분은 잘라내고 에칭 쪼가리로 에드셋을 다시 만들어주었는데 어렵지 않으면서 매우 효과적인 디테일업이라 생각되네요~ 헤드셋 줄은 전선으로 디테일업. 머리통은 프레이저 인형중에 몇 안되는 입벌리고 있는 놈을 골라서 사용했고 왼손은 손가락을 갈아내고 얇은 0.3mm플라봉으로 어딘가를 가리키는 컨셉으로 해주었습니다. 손가락 방향과 시선이 일치하질 않는군요 orz..
지난달에 올렸던 셔먼과 함께~
1/72인증샷에는 아리따운 제 손과 함께ㅎㅎㅎ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며칠 안남은 2008년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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