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BAKUC 홍콩 결선
2008-12-28, HIT: 4851
최승수, 정해선외 2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nathan
12월 25일에서 26일에 걸쳐 홍콩에서 반다이 아시아 주최의 건담 엑스포 2008이 열렸습니다. 그 행사의
일환으로 11개국에서 예선을 거친 Bandai Action Kit Universal Cup 2008의 결선 콘테스트가 있었습니다.
참가국가는 한국, 중국, 대만, 말레이지아, 필리핀, 싱가폴,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이탈리아, 홍콩의 11개국이며, 부문은 15세 이하의 주니어 부문과 16세 이상의 오픈부문으로 나눠집니다. 먼저 주니어부문 수상작부터 올리겠습니다.
대만. 개인적으로는 임팩트가 좀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본선까지 올 정도의 작품들은 전반적인 실력 수준이 비슷하기 때문에 임팩트나 이른바 '마지막 2%'로 순위가 결정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말레이지아. 실력만 따지면 성인부에서도 먹힐 정도지만...역시나 임팩트가 약했던 작품.
인도네시아. 어린 나이에 저 정도 볼륨의 디오라마를 계획한 것이라던지, 연출력 같은 부분은 좋았는데...반면에 스킬이 너무 못 따라가준 작품입니다.
한국. 일반병 유니트들을 단색으로 처리해서 중앙의 유관장 3형제를 돋보이게 한 연출이 참 신선했습니다. 아쉽게도 수상은 못했습니다.(그보다...저 많은 사은품 일반병을 어떻게 모았을까...)
싱가폴. 특별상 수상작입니다. 깔끔한 도색과 수면 표현이 점수를 얻지 않았나 싶네요.(그러고보니 작년 특별상도 베이스가 바다...)
중국. 같은 특별상 수상작입니다. 정말로 아이디어가 대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나 열혈과 근성.
필리핀. 3위 수상작입니다. 저는 이게 틀림없이 주니어 1위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3위밖에 안 줬네요. 심사위원의 기준이 저랑 조금 달랐던 건지, 아니면 주니어부문은 성인부와는 다른 기준을 둔 건지 모르겠습니다. 기체를 저 정도로 개조한 건 주니어부문에서는 보기 힘든 과감한 시도라고 생각됩니다.
태국. 2위입니다. 이 대회 유일한 홍일점 여학생의 작품. 상 받을만 했습니다.
홍콩. 주니어부문 1위입니다. 에일리언을 모티브로 한 개조가 아이디어나 실력, 양쪽에서 심사위원에게 점수를 얻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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