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III
2008-12-29, HIT: 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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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ULTRA(여범구)라고 합니다.
MMZ에 처음으로 사진을 올려봅니다.
처음으로 보여드릴 졸작은 JS-III 스따~알린이네요...
제작한지는 약 10년이 훌쩍 넘은 녀석입니다.
97년쯤에 제작했던 녀석이구요...
그 해 12월 군입대를 하면서 모형과 거리가 멀어졌고...
언젠가는 나도 멋진 녀석을 만들어야지 마음만 먹은게 벌써 10년도 훨씬 더 지나버렸네요...
제대 후, 몇번의 이사를 하면서도 항상 그 때, 그시절에 만들었던 모형들과 함께 이사를
했었는데요...
며칠 전, 큰 마음을 먹고 케케묵은 먼지를 털어내고 그 때 그 모습으로 돌려봤습니다.
요녀석과 몇몇녀석들이 함께 있었는데 아쉽게도 요녀석과 다른한녀석을 제외한 나머지 녀석들은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회생불능의 상태로 이세상과 작별의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당시에도 나름 거금이었던지라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 제작을 했었는데요...
뭐 결과는 보시는바와 같이... ㅠㅠ
그래도 정말 오래간만에 옛 기억을 추억하게 해준 아주아주 고마운 녀석이랍니다.
내공이 정말 형편없다고 너무 뭐라고 하지는 말아주세요... ㅠㅠ
이래뵈도 참 마음이 곱고 약한 유부남입니다. ㅠㅠ
울트라...
형편없는 사진을 귀한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__)
사실 요녀석은 색다른 추억이 있거든요...
97년 여름쯤, 통신모형동호회 전시회에 요녀석을 내보냈었는데...
정말 뜻하지 않게, 정말 운좋게 취미가 97년 9월호 통신모형동호회 전시회 소식에
코딱지만하게 등장했던 녀석이 바로 요녀석이랍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저에겐 이대영 오라버니 만큼 한 수 가르침을 얻고 싶었던,
그야말로 동경의 대상이었던 김세랑 오라버니께서 한말씀 해주셨던...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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