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 Italeri Mirage 2000C
2009-01-17, HIT: 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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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랩터를 만들고 나서 힘이 떨어져서 연속으로 만들기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박스안에 혹시나 만들고 싶은 녀석이 있나 뒤져보니 이탈레리제 미라지2000이 보입니다.
사실 조금 만들고 나서 처박아둔 녀석은 대게 제가 뭐든 하나라도 고쳐보려고 한 녀석들이라 손을 대게 되면
마주칠 수 밖에 없는 엄청난 작업량이 눈에 선합니다.
그래서 뜯어놓기만 한 새 녀석을 고르기 시작했고 미라지2000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미라지2000은 참 예쁜 녀석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1/48 킷은 그다지 나오지 않았습니다.
완성적도 별로 없고 그나마 프랑스의 엘레르사제의 엉성한 미라지가 그나마 제일 낫다고 합니다.
엘레르 미라지2000도 있지만 그 녀석은 최신형인 미라지2000-5형으로 만들려고 묵혀두려고 합니다.
역시 제가 좋아하는 메이커인 이탈레리의 미라지는 찬밥 신세입니다.
사실 이탈레리를 좋아하기 전에 질러둔 녀석인데 왜 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조립을 해보니 생각보다 잘 맞아서 가급적이면 퍼티도 쓰지 않았습니다.
동체조립시에는 아예 안썼고 미사일 끝부분이 뭉개져서 조금 쓴거 밖에 없군요.
역시나 이탈레리답게 형태는 좋아보이고 정밀도는 떨어집니다.
패널라인이 고랑 수준으로 아주 넓어서 먹선 넣기는 정말 편합니다.
조금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 도색하니 잘 모르겠네요.
무장은 킷에 들어있는 매직 단거리 미사일 2발에 수퍼 중거리 미사일 2발 그리고 연료탱크를 달았습니다.
그렇게 조립을 하고 도색을 했는데 2색의 위장무늬 중 짙은색이 없어서 도료를 섞어서 사용했는데 처음에는 좋아보였으나 이상해서 계속 덧칠을 하다보니 시간이 꽤 많이 걸렸습니다.
지금 색이 잘 나온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거 만든다고 밤을 꼬박 새웠는데 피곤하네요.
그래도 올해 벌써 2대를 만들어서 그런지 마음이 잠시나마 풍요롭네요.^^
그럼 좋게 봐주세요^^:
졸작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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