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Cuirasse RICHELIEU.
2009-03-11, HIT: 9634
권대경, 도현아빠외 96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배진호
트럼페터의 1/350 스케일 프랑스 해군 고속전함 리슐리외입니다.
뭐........눈치채셨겠지만 자칭 타칭 대함 거포주의자인 전 이 시대의 군함들 중에서도 순양전함이라거나 고속전함 따위를 아주 좋아합니다^^;;
배가 워낙 커서 제 꼬물 카메라로는 담기가 어렵더군요.
리슐리외 44년형 특유의 아방가르드(?)한 위장미채를 재현해보고 싶었는데 많이 부족합니다. 블랜딩되는 저렁 위장 미채는 아마도 함선 역사상 저 리슐리외 43-44년형이 유일하지 싶은데 의욕에 비해 결과물은 그리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좀 꽉 들오게 찍어봤습니다. 이 배는 정말 크더군요(>..)
가장 신경써서 작업한 부분이 함교인데, 사실 함교부의 미채 패턴은 자료집으로는 도저히 확인 불가능한 부분이 많아서 확인 안되는 부분은 제 상상으로 적당히 칠했습니다^^;;
레이더는 키트의 것이 맘에 안들어서 런너 늘린것과 여분의 에칭파트를 모아 자작
키트에는 전방함교 상부 레이더는 아예 부품 자체가 없고;;; 후부 레이더 마스트는 통짜로 한덩어리 사출인데 도저히 쓸것이 못됩니다. 그래서 그냥 자료집을 보고 적당히;;; 자작했습니다.
그 외에는 플라스틱 민짜 몰드인 전방 함교창을 밀어내고 에칭으로 대체.
리슐리외급의 함교는 묘하게 일본 전함의 파고다형 마스트를 닮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멀리서 보면 더 그렇;;;; 위장미채와 레이더 마스트의 특이함이 없으면 일본 전함의 함교 그 자체입니다.
전방 4연장 주포.
자작한 전후부 레이더 마스트.
오묘하게 블랜딩되는 저 미채.....참 칠하기 까다로웠습니다-_-;
참고로 트럼페터 키트에 들어있는 도장 가이드는 블랜딩이 없이 딱딱 떨어지는 위장미채인데 무성의하게 좌우 대칭으로 칠하하고 해놨지만 그건 완전한 사기......orz 실제 리슐리외급은 좌우 양현의 미채 패턴이 다르며 또 적당히 블랜딩되는 부분과 딱딱 떨어지는 부분이 뒤섞여 있습니다.
함교와 경사식 연돌.
함 중앙 구조물
연돌과 후부 레이더 마스트. 키트의 그것은 차마 쓸 수 없는 몹쓸(...) 물건이라서..
3연장 부포
리슐리외급은 특이하게도 전방에 주포 8문 밀집, 후방에 부포 9기가 밀집된 독특(?)한 구조입니다.
대공기총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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