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iaz Suvorov Imperial Russia Battleship
2009-02-01, HIT: 9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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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Kniaz Suvorov는 1905년 러일전쟁 당시 러시아 발틱함대의 기함이었던 전함으로
대마도인근에서의 해전에서 도고제독의 기함 미카사가 이끄는 일본 함대에의해 침몰한
비운의 러시아전함입니다.
즈베즈다 상표로 판매되지만 실제 처음 금형을 만든회사가 이스턴 익스프레스라서리...
킷의 상태는 그리 좋지 못합니다. 두리뭉실한 디테일하며 잘 안맞는 것이 즈베즈다에서
나온 다른 함선처럼 훌륭하지 모한 것 같습니다. 프라모델하면서 해야하는 각가지 테크닉
을 총동원해야하더군요. 틀어짐보정, 단차수정, 퍼티질 등등....
킷 상태는 메롱이지만 선체를 조립하고 나니까 볼륨감하나는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오동통한 자태가 전노급시대의 클래식한 그 모습을 재대로 뽑아낸 것 같았습니다.
좀 멋지게 만들어보고자 함선 에칭의 양대 메이커인 WEM과 GMM 두 회사의 제품을 동원
하여 디테일을 살려서 두리뭉실한 몰드의 약점을 커버할려고 악전 고투.....
그 동안의 제작과정은 워크벤치에 지난번에 올렸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선체 측면의 톨피도넷 부근의 리깅이 좀 많이 남아있지만 이쯤에서 대충 마무리하는 선에서 마칠까합니다.
이것 저것 따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아서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번에 사용한 리깅은 0.1밀리 황동선과 WEM 라이카 리깅용 실을 사용해 봤습니다.
만능은 아니지만 다른 리깅재료와 혼용한다면 아주 좋은 리깅용 재료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돈이 좀 들더라도 은어 낚시용 검정색 메탈 낚시줄을 꼭 사야겠습니다.
황동선에 색깔입히는 작업 이젠 힘들어서 더 못해먹겠습니다.
다음에 뭔 일이 있으면 그 때 다시 손보기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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