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 F-16C Thunderbirds (Tamiya)
2009-02-08, HIT: 3706
안응식, 박용호외 14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백진욱
최근 발매된 타이먀의 1/48 F-16C Thunderbirds 입니다.이번 타미야의 1/48키트는 F-16의 팬으로서 참 만족스럽습니다. 동사의 1/32 F-16수준으로 조립성도 뛰어나고 표면디테일도 버금가게 좋습니다.
썬더버드는 비행상태가 가장 어울릴 것 같아서 랜딩기어커버는 모두 닫았습니다. 기어커버도 동체와 잘 들어맞습니다. 지금까지 십수년간 사용되어온 블록32뿐만 아니라 앞으로 사용하게 될 블록52형 썬더버드도 재현가능합니다. 이 기체는 캐노피앞의 블레이드 안테나가 특징인 블록52형입니다.
스탠드는 타미야의 1/32 F-16C Thunderbirds 키트에 들어있는 스탠드입니다. 다행스럽게도 48키트의 애프터버너 부분이 스탠드의 철심과 거의 일치하는 구멍을 가지고 있어서 쉽게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세가와나 동사의 1/32와 비교해보면 1/48 애프터버너 파이프는 크기도 작고 형태도 다릅니다. 그 구조로 봐서는 언젠가 48용 스탠드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하면에 있는 인디언 전설의 새 "썬더버드" 마크를 제외하고 쉽게 스탠실이 가능한 곳은 모두 도색하였습니다. 군제 락카의 300번대 항공특색중 썬더버드용 레드와 블루를 사용했는데 데칼의 색상과 아주 근접한 느낌입니다.
다른 부분과 달리 캐노피 프레임과 동체가 조립시 약간 어긋납니다. 대부분의 비행기 키트(최신 제품도 포함)가 동일한 문제점을 보이기는 하지만 다른 부분들이 워낙 잘 맞는지라 약간 아쉬움이 있습니다. 피토관과 AOA센서는 하비데칼의 금속파트 입니다.
하면전체는 키트의 데칼을 사용했는데 그 크기가 키트와 아주 잘 일치하여 만족스럽네요. 데칼연화제를 사용했더니 표면과 잘 밀착하여 리벳이나 패널라인도 모두 드러납니다.
동사의 1/32 스케일의 썬더버드는 도색의 어려움 때문에 구입만 하고 제작은 주저하고 있었는데 1/48로 우수한 품질의 데칼과 함께 발매되는 바람에 쉽게 완성하게 되어 개인적으론 참 기쁩니다.
썬더버드를 좋아하시다면 적극 추천하고픈 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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