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F Merkava Mr.IV
2009-02-14, HIT: 6855
로코, 평온나날외 39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백승동
아카데미에서 이번에 발매된 메르카바IV입니다. 만들면서 너무 기분이 좋았던 키트였고, 아마 만들고 계시는 다른분들도 같은 생각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제작은 대부분은 키트설명서 그대로 만들었으며, 아주 약간만 손봐주었습니다. 포신 위에 있는 Cal.50기관총의 총신은 LionMarc의 황동제로 교체하였고, 차체의 리어헐 바스켓부품은 레전드의 풀키트에 들어있는 부품으로 교체하였습니다.
기본색은 타미야 아크릴컬러 XF-51 카키드랍을 조색없이 사용했는데, 색감이 너무 잘어울리더군요. 타미야 아크릴은 쉽게 구할 수 있으니 권해드리고 싶은 색상입니다. 유화 로우엄버로 워싱 후 기본색에 밝은색을 조금 섞어서 드라이브러슁하고 미그의 피그먼트 중 Brick Dust를 사용하였습니다. 그전에 이라크사막사양의 에이브람스를 만들때는 Gulf Sand를 사용하였는데 너무 노란 기운이 들어서 시나이 사막의 색에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 이 색을 사용하였습니다. (좀 고르지 못하게 지저분한것 같아요)
기본색은 타미야 아크릴컬러 XF-51 카키드랍을 조색없이 사용했는데, 색감이 너무 잘어울리더군요. 타미야 아크릴은 쉽게 구할 수 있으니 권해드리고 싶은 색상입니다. 유화 로우엄버로 워싱 후 기본색에 밝은색을 조금 섞어서 드라이브러슁하고 미그의 피그먼트 중 Brick Dust를 사용하였습니다. 그전에 이라크사막사양의 에이브람스를 만들때는 Gulf Sand를 사용하였는데 너무 노란 기운이 들어서 시나이 사막의 색에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 이 색을 사용하였습니다. (좀 고르지 못하게 지저분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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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차량에 대해서는 단지 멋지다는것 빼고는 배경지식이 없어서 마땅히 쓸 말이 없지만 Merkava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전차'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 차량의 이름은 '전차 마크4'정도가 되는가봅니다.
흰색의 마킹은 스텐실을 해볼까도 했는데 키트에 들어있는 데칼을 사용해도 그 결과가 훌륭했습니다.
아카데미에서 처음 시도한 에칭과 인젝션파트의 조합인 체인커튼은 그 결과가 무척 훌륭했습니다. 다만 구슬자체가 차체상판에 끌리게 되어있다보니 좌우로 포신을 회전할때는 에칭사슬이 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세미커넥팅형식의 (아카데미에서는 처음 나오는) 트랙은 무척 마음에 들었는데, 전체적으로 차체의 디테일이 뛰어나다보니 개인적으로는 차체 상판을 변경해서 공병차량인 메르카바IV차체를 사용한 Namer개조키트같은것이 레전드에서 나오면 아주 좋을 듯 합니다.
포신앞에 올라가 있는 Cal.50의 총신은 집에 굴러다니는 LionMarc의 별매품을 사용하였는데, 키트것도 충분히 좋은것 같습니다.
이스라엘군 포신의 특징인 이 흰 띠는 왜 이렇게 해놓는지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포인트가 되는것 같습니다. 데칼이 잘 나왔으니 작업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이스라엘군 안테나는 흰색 검은색으로 나뉜것들이 많길래 흉내내보았습니다. 라이언로어에서 나오는 0.5mm 프라스틱봉을 안테나 마운트에 핀바이스로 구멍을 뚫어서 꼽아서 붙여주었습니다.
인형도장은 실력이 안되어서 손을 못댔습니다.
벨린덴의 이스라엘 전차병세트에 들어있는건데, 1992년도에 구입한게 아직도 남아있더군요.
벨린덴의 이스라엘 전차병세트에 들어있는건데, 1992년도에 구입한게 아직도 남아있더군요.
메르카바I과의 크기비교입니다. 차체가 엄청나게 커졌군요. ^^
(메르카바 I은 MMZ의 천성진님 작품입니다 ^^)
(메르카바 I은 MMZ의 천성진님 작품입니다 ^^)
레전드의 메르카바IIID와의 비교사진입니다.
차체는 대략 비슷한 사이즈인것 같지만, 포탑크기는 차이가 엄청나네요.
IIID도 포탑이 꽤 큰데 말이죠.
차체는 대략 비슷한 사이즈인것 같지만, 포탑크기는 차이가 엄청나네요.
IIID도 포탑이 꽤 큰데 말이죠.
미군의 M1A2 TUSK와의 비교사진입니다.
차체나 포탑사이즈는 비슷비슷한것 같은데 에이브람스쪽이 훨씬 차고가 낮군요.
차체나 포탑사이즈는 비슷비슷한것 같은데 에이브람스쪽이 훨씬 차고가 낮군요.
디테일업은 거의 손을 안댔는데, 레전드의 키트를 보니 뒷쪽 아이들러휠의 각 기둥(?)마다 두개씩 구멍이 뚫려 있더군요. 0.5mm 핀바이스로 아이들러휠 한쪽당 48개씩 구멍을 뚫어주었습니다.
만들고 나니까 전혀 티가 안나는 이런것들 ^^
아카데미의 총신은 슬라이드금형을 써서 총구에 구멍이 미리 뚫려 있는 좋은 부품입니다.
아카데미의 총신은 슬라이드금형을 써서 총구에 구멍이 미리 뚫려 있는 좋은 부품입니다.
벨린덴의 전차병이 약간 뒤로 누운 형태로 되어있어서 꼿꼿이 세워보려고 프라판과 프라각재로 기둥을 만들고 레진인형 속에 각도를 맞춰 구멍을 낸 후 꼽아두었습니다.
이번키트에 들어있는 에칭을 어떻게 조립하면 쉬울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해보았는데 제 경우는 약 30분만에 체인커튼의 조립이 모두 끝났습니다.
디자인나이프로 런너D에 있는 볼을 콕 찝어서 미리 짜놓은 순간접착제에 살짝 뭍인 후 바로 에칭부품에 붙여버리는겁니다. 물론 에칭을 떼어내기 전의 과정이구요. 아래에는 주방용 키친타올을 깔아두면 간혹 순간접착제가 많이 묻었을 때에도 흡수해버리니까 깨끗하게 작업이 될 수 있더군요.
디자인나이프로 런너D에 있는 볼을 콕 찝어서 미리 짜놓은 순간접착제에 살짝 뭍인 후 바로 에칭부품에 붙여버리는겁니다. 물론 에칭을 떼어내기 전의 과정이구요. 아래에는 주방용 키친타올을 깔아두면 간혹 순간접착제가 많이 묻었을 때에도 흡수해버리니까 깨끗하게 작업이 될 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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