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군 4호전차 Ausf.F2 정비 No.1
2009-02-16, HIT: 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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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루디아
안녕하세요. MMZ에 첨으로 글 올립니다. 이게 잘 올라갈지 모르겠네요.
폐차된 4호 전차 고치는 중입니다. 경험도 쌓을겸 도움도 좀 받을겸 해서요.
일단 킷은 그런대로 모양이 좋다는 이탈레리입니다. 첨 받았을때 상태는 잘못된 조립, 떨어져 나간 부품들, 떡진 도색으로 완전 쓰레기였습니다.
그래서 간만에 맘껏 별매품을 써보자는 생각에 몇가지 것들을 구매했습니다.
1.JORDI RUBIO 메탈바렐
2.TRISTAR 4호 휠세트
3.LIONROAR 4호 돌격포 에칭
이상의 3가지 별매품으로 한번 리뉴얼 해보기로 하고 작업중입니다.
첨의 안습인 상태... 반건조 떡칠은 좀 메롱이더군요. 덕분에 순간접착제조차 안먹혀서 조립부위위주로 다 갈아내고 별매품 붙일 곳 위주로 버릴것들은 다 떼어버렸습니다.
혹시 4호 전차 스프로켓 휠과 상부 큐폴라 분양해 주실분 연락 좀 주세요. 이건 자작하기 어려워서 도움 좀 요청합니다.
라이어로어 에칭입니다. 나름 저가에 품질도 괜찮으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좀 싸게 출시되면 좋겠지만 이미 위안화가 올랐으니... 쩝...
경첩 연결부 에칭 접기가 좀 어렵더군요. 순접다루기도 어렵구요.
ㄱ자 에칭을 접으면서 각을 맞추는데 철자를 이용했습니다. 일단 대충 접고 철자에 대고서
핀셋 뒷부분으로 지그시 눌러줍니다.
그런대로 만족할만한 ㄱ자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한쪽 완성하는데 한나절이 걸렸습니다.
가동 가능. 상황설정에 요긴할 듯 합니다.
드래곤제용 에칭이지만 이탈레리제에 아무 이상없이 딱 맞습니다. 4호 돌격포용이지만 적용에 무리는 없습니다.
뒷 흙받이도 가동. 디테일도 좋습니다.
트라이스타 휠을 적용하기 위해 기존의 몰드를 전부 밀어버렸습니다.
트라이스타제 4호 휠입니다. 하나 조립에 부품이 많아서 번거롭지만 로고도 박혀있고 쓸만합니다. 거기다 전 바리에이션 구성이 가능하고 한세트사면 전차 2대분 휠정도는 되는듯 합니다. 남는 부품도 많고 꽤 적용가능한 곳이 많을듯 합니다. 아주 유용하네요.
대충 지금까지 조립해 논 모습입니다. 나름 고치는 재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좀 막히는 듯 하네요. 드래곤제4호 F2형을 구입할까 하고 있습니다. 장비품도 좀 필요하고 도색과 데칼도 필요해서요.
전륜부분 부품은 설명서에는 불용부품 표시가 되어있지만 그냥 써도 괜찮은듯 합니다. 다만 덮개에 볼트를 붙여줘야 하는데 제품에는 따로 넣어주지 않았기에 에칭볼트 적당한걸로 붙여줬습니다. 이 전륜부품은 2대분이 들어있으므로 남는 한대분 볼트를 따내서 붙여줘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서스펜션은 전부 가동이 가능하고 허브캡도 형식별로 다 들어있어서 형식이 다른 2대분 충분히 조립 가능합니다.
원상태가 워낙 엉망이여서 재조립하고도 수정할 곳이 여기저기라서 손이 좀 가네요.
4호 전차는 타미야, 아카데미, 이탈레리 중 이탈레리제가 가장 괜찮다고 하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이런저런 개조용 베이스로는 괜찮은 듯 합니다.
좀 더 수정해야 할 곳들이 있지만 일단 자료를 좀 더 구해서 천천히 작업해야겠습니다.
여기까지 작업하고 보니 별매트랙도 신겨줄까 고민됩니다. 원래는 쉽게 가자고 생각했는데 점점 욕심이 생기네요.
뒷부분은 완성후에도 좀 눈에 거슬릴듯 하네요. 수정한다고 하긴 했는데 장비품이나 인형을 올려서 가려줄까 합니다. 이번 작업으로 에칭을 다양하게 그리고 큰부품에칭 포함 작업을 많이 해봤더니 경험도 쌓이고 많이 배운거 같습니다. 앞으로 에칭 매력에 빠질거 같네요. 부족하지만 재밌게 봐주셧음 합니다. 아, 그리고 많은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좋은 팁도 많이 알려주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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