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전차 E형...
2009-02-20, HIT: 4010
GYU, 안영태외 19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ULTRA
드디어... 여러 우여곡절 끝에 드래곤제 3호전차 E형을 완성했습니다. ㅠㅠ
일단 사진부터 보시지요.
일부러 도색마무리 작업으로 주로 애용하는 파스텔 가루를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듬뿍 사용해주었습니다.
왜 이렇게 파스텔 가루를 많이 사용했는지는 좀 있다가 설명하기로 하겠습니다. ^^;
아~ 어떠십니까~
정말 전차다운 포~쓰~가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뭐 유독 2차대전물을 좋아하고, 그중에 독일군 전차를 좋아하고,
또 그 중에 3호시리즈라면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이유가
바로 이 3호 시리즈가 갖고 있는 수려한 외모 때문일겁니다. ^^;
오~ 정말 멋지구리구리 합니다~ ^^;
그런데 이렇게 보니 완전 파스텔 가루로 떡칠을 하다시피 해버린 감이 없지않은데요~
해서 앞에 잠깐 언급했던 파스텔 가루를 과다복용... 아니 과다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솔직히 말해서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ㅡ,.ㅡ^
그저 미천한 내공을 주변재료의 도움을 받아 좀 가려보려고 하는것이
가장 큰 이유라면 이유... 는 아니고...
파스텔 가루를 사용한 뒤 탑코트나 기타 마감재로 코팅을 하게 되면
파스텔 가루의 효과는 현저하게 줄어들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마지막 코팅을 하기 전에 파스텔 가루를 좀 과다하게 사용해서
코팅 후, 파스텔 가루의 효과가 줄어들었을 때 조금이라도 처음에 의도했던 도색의 구상을
조금이라도 남겨보려는 궁여지책이었던 것입니다.
정말 별것 아니지요? ^^;
짜~안~ 보십시요~
이 모습이 바로 울트라가 처음 의도했던 그모습 그대로입니다.
다행입니다. ㅠㅠ
솔직히 마감재를 뿌리고 나면 줄어들게 될 파스텔 가루의 양이 어느정도나 되는지...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인 탓에 당췌 정확한 예상을 할 수가 없는 관계로...
언제나 마감재를 사용할 땐 나도 모르게 평소에는 쳐다도 보지 않는 온갖 신들께
제발 내가 의도한대로의 결과가 나오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올리기도 한답니다. ㅡ,.ㅡㅋ
...
뭐 그런 이유에서 울트라는 파스텔 가루를 너무나도 애용하기는 하지만...
아직 내공이 형편없는지라 어떻게 좀 파스텔 가루의 힘이라도 빌어서
미천한 내공을 커버해보자 하는 의도 또한 너무나도 극명하게 깔려있는게 사실입니다.
아무튼... 정말 오래간만에 이렇게 완성품을 생산해 놓고 보니
그 가슴뿌듯함이란 이루어 말을 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형편없는 내공의 작품을 끝까지 봐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__)
울트라...
p.s. 그토록 찾아헤매던 36cm 트랙은...
고가의 가동식 트랙을 빼고는 도저히 따로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트라이스타제 4호전차 C형을 질러주셨습니다. ㅠㅠ
그 키트에 바로 36cm 트랙이 들어있던 이유에서였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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