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작을 시작한 아카데미 4호 돌격포 입니다. 디테일은 타미야나 드래곤 제품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는 제품 입니다. 처음에는 스트레이트로 만들려다가 몇가지 디테일 업을 해주었습니다.
OVM 고정구는 Plastuct 플라스틱 스트립 (플라판 세로로 길게 쪼갠 플라판 조각 약 30 Cm 길이)
1 mm 짜리를 아트 나이프로 재단해서 붙여 주었습니다. 제가 에칭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지라
이런 방법을 썼는데 성가시고 약간 짜증도 나는 방법 입니다. 요령은 1 mm 플라각 가운데를 아트
나이프로 가운데 부분을 따내고 가운뎃살은 뒤로 제껴서 꺾어 떼어 버리고 길이를 재단 하여서
붙이는 방법인데 말처럼 쉬운 방법은 아닙니다. 커터 하고 소화기 고정구는 만들어 놓기는 했지만
차체에 붙이기 전에 고정구를 미리 붙였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공간이 안나와 포기 했습니다.
그리고 차체 뒷면의 와이어 고리는 알루미늄 판을 재단해서 순간접착제로 붙여 주었고 차체의 진흙질감은 퍼티로 해주었고, 머플러의 녹슨질감을 위해서 모델링 페이스트를 도포 해주었습니다.
만텔의 주조질감 역시 퍼티로 해주었습니다. 사진이 흐릿하게 나와서 결국 올린건 4장 이네요.
캐터필러는 예전 네오의 김세랑님이 T-34 만들때 사용하던 방법을 응용 했습니다. 리턴롤러
칠할때는 이방법이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