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전차 H형...
2009-03-05, HIT: 5176
안응식, Unchained외 20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ULTRA
드디어 4호전차 H형을 완성했습니다. ㅠㅠ
우선 약간의 디테일업 포인트는...
각종 장구류들 고정장치.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앞휀더 안쪽의 볼트머리 심어주기,
모델링 페이스트를 이용한 찌메리트 코팅,
0.3mm 알루미늄판을 이용한 예비트랙 고정장치,
역시 0.3mm 알루미늄판을 이용한 양쪽 사이드 스커트 한조각씩,
그리고 집안을 굴러다니는 에나멜선을 꽈서 만들어준 견인케이블이 있는데
좀 얇게 만들어준 느낌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빼뜨려먹은 부분이 있는데 어느 자료에서 보니 4호전차 H형은
빠짐없이 오른쪽 엔진데크의 도어 손잡이가 위쪽 아랫쪽 두개라고 했는데
이미 도색작업에 들어간 뒤 확인을 해서 그 부분은 끝내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혹시라도 4호전차 H형을 만들 계획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참조하세요. *^^*
원래의 컨셉은 독일군 기본 3색위장이었는데...
소진엄마의 의견으로 생각지 않게 동계위장으로 컨셉을 변경...
이왕 이렇게 된거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동계위장 밑으로 드러나는 3색위장 표현을 시도해봤는데요...
결과는 뭐... ㅡ,.ㅡㅋ
동계위장 흰색을 벗겨내다 보니 좀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벗겨낸 것이 아닌가 하는
후회가 밀려듭니다. 흰색위장을너무 많이 벗겨내서인지 전차가 처음 생각과는 달리
너무 지저분해져버렸습니다. ㅠㅠ
차체하부와 로드휠, 트랙부분은 모델링 페이스트에 아크릴 페인트와 작은 흙, 돌조각들을
이용해 과감하게 덕지덕지 발라주어 진창을 표현해 봤습니다.
번쩍번쩍 광이 나는 이유는 그 위에 유화 로우엄버를 라이터기름에 묽게 타서 발라주었구요...
그래도 꽤 긴시간동안 손에 쥐고 쪼물딱 쪼물딱 거리며 완성을 해서
나름 깊은 정이 들어버린 녀석이네요.
이렇게 위에서 한눈에 내려다 보니 알록달록한게 예쁘기만 합니다. *^^*
울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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