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로벤사의 1/48 시 글라디에이터입니다. 로열 네이비 궁극의 복엽함전의 위용(?)이 느껴지시는지요...? ^^;;
좀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며칠 지나니 영 근질근질 하더군요 ㅋ 그래서 잠시 세면도구 등 챙기러 집에 왔을때 대충 담아가지고 와서 병원서 작업한 녀석입니다.ㅋ 기본 도색은 사실 몇달 전에 해논 상태라 데칼링과 웨더링, 리깅 정도만 병원서 했는데 덕분에 시간 잘 때우면서 보낼 수 있었습니다(...)
처음 만들어보는 복엽기라 별 욕심 안부렸고(사실은 부릴 실력도 없는;;;) 별도의 디테일업 없이 스트레이트로 편히 만든 완성작입니다. 특이사항(?)이라면 평소에는 비행기는 좀 깔끔하게 만드는 편이었는데 이번엔 유화를 이용한 좀 헤뷔한 필터링을 연습삼아 적용해본 허접한;;; 습작입니다.

사실 사논지 꽤 된 키트로...전에 한번 만들다 몇달째 방치한 놈이었는데 쌓인 키트도 좀 떨어낼 겸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파트수 적고 만들기 쉬운걸 찾다 보니 이게 딱이겠더군요 -ㅅ-;;

기체 자체의 느낌은 아주 좋습니다. 진짜 푸타타타~ 하고 날아갈 것 같습니다 ㅋ

인형은 다른 키트에서 적당한 놈을 집어서 태웠습니다. 조종석 내부 디테일은 좀 별로라서 가릴 겸...^^;

복엽기는 처음 만들어봤는데 구닥다리의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복엽기지만 별로 둔해보이지 않는 측면 실루엣.ㅋ

리깅은 런너 늘린 것으로.

뒤에 보면 대략 이런 느낌.

하면은 함상기인지라 좀 헤뷔하게 웨더링 해봤습니다.

난다(...)

상면에서 본 위장미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