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51D Nose Art
2009-04-12, HIT: 2821
이지훈, 김범석외 27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김낙현
처음으로 올려봅니다. 방치해 둔 것을 완성하는 것에 의미를 두기로 하고 며칠간 바짝 작업한 것입니다.
■ 파일럿/기체
Chalse E Weaver / 그의 최초 격추는 BF109, 마지막 격추된 기체는 Me-262였다. 그가 1945년 부터 탑승한 이 기체는 노즈의 누드여인이 특징으로 종전까지 사용되다 1948년 스위스 공군으로 배속되었다고 한다.
■ 키트
하세가와 P51D 노즈아트 시리즈(1/48), 발매: 1992년
■ 제작 우연한 기회에 입수한 이 키트를 15년 간이나 고이고이 모셔오다 개봉한게 2년전. 수준에 관계없이 완성부터 시켜야겠다는 생각에 뚜껑을 다시 열어보니 따로 웨더링이 필요없을 지경. 그나마 없어진 부품이 없어 다행입니다. 노즈의 누드는 데칼이 별로라(물론…이쁘다!) 박스아트를 참고하여 직접 그려 준 것이고 나머지는 스텐실 후 붙으로 찍어 준 것. 발매된지 17년 된 키트라 그런지 보기엔 멀쩡한 데칼이 떼어내려고 하니 모두 부서져 도저히 사용할 수가 없었기 때문. "No Step" 따위는 모두 생략하고 굵직한 것만 스텐실로 표현. 에나멜 붙도색에 에나멜로 마킹, 약간의 파스텔을 이용.
살리지 못한 디테일 대신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느낌이 되게 도색하려고 애썼습니다. 섬세한 패널라인과 리벳자국을 살리지 못한 점 등 좋은 키트를 망쳐놓은 거 아쉽습니다. 즐겁게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스아트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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