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아이템-휴즈500D 경찰헬기
2009-04-24, HIT: 4591
김용욱, 한그루외 24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이정한
아카데미의 1/48 500MD 시리즈중 하나인 경찰헬리콥터입니다.
딱..하룻밤..약 6시간만에 초날림으로 뚝딱 만들어보았습니다.
십여분이면 대충 건조하는 락카.. 사랑해요 -_-b
데칼도 대충 붙이고 마스킹 대충했더니 검은색 다 삐져나오고 하여간 졸작소리도 아까울정도로 난리도 아닙니다만..;;;
이놈은 정말 제 어렸을적 프라를 처음 접했을 시절의 추억이 가득 담긴 헬리콥터입니다.
어렸을적..무려 국민학교 2학년인가 3학년인가..붓질해본다고 꺠작깨작 칠하며 새벽부터 일어나 만들던 그 추억대로 다시한번 만들어보았습니다..
눈버리시기 딱좋은 작품이지만 ㅋㅋㅋ
새벽내내 만들고 나니 어린시절이 떠오르며 너무너무 기분이 좋네요...
이번달엔 한번, 어렸을적 추억으로만 가지고 있던 키트가 있다면 한번 열어서 무조건 뚝딱 완성해보시는건 어떨까요?ㅋㅋ
박스입니다. 어렸을적엔 이 박스가 아닌 것 같았는데 말이죠..?
좀더 멋지게 바뀐것 같습니다.
십수년은 족히 넘은 키트이지만, 꽤나 깔끔한 마이너스 몰드에, 절묘한 부품분할, 거의 아무무리없이 들어맞는 부품들, 지금와서 다시보니 조금 놀라울정도입니다.
물론..통 민짜 계기판에 걸상같은 좌석 이런것도 있지만...
이가격에 이정도면 굉장히 훌륭한 킷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렸을적 한번쯤은 만들어보셨지 않으셨나요?...ㅎㅎㅎ;; (아닌가?ㅠㅠ)
인형 하나도 안만들고, 포함된 경찰 바이크도 생략했습니다.
설명서가 워낙에 부실해서...색칠하는데 애좀 먹었습니다..
특히 내부는 거의 상상력으로..;;
참고로 바닥에 놓여진건 눈치채셨겠지만 레고 도로 타일입니다 ㅎㅎㅎ;;
특히, 저 로터..어렸을적에 본드로 붙였을땐 어찌나 건조를 잘 안하던지...뚝뚝 내려가고..
그냥 박스상태로 조립했더니 부품이 휘어서 어느건 치켜올라가고 어느건 구부러져있고 제멋대로입니다. 불로 가열해서 조금 조정해줘야 할것 같기도 합니다...
500MD는 참 나름대로 귀엽게 생긴 헬리콥터가 아닌가 싶어요..
CHP...아마 캘리포니아 주 고속도로 순찰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
시간내어 봐주신것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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