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8A3 PATTON (아카데미과학 1/35)
2009-04-26, HIT: 5286
용인 밀덕, Steve Lee외 35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최수호
안녕하세요.
이번에 작업한 키트는 특별한 의미가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제가 전에 구입한 절판된 뽀빠이과학 키트를 박종운님께 드리고 받은 키트이고
두번째로 제가 만든 키트중에 35사이즈로 처음 도색한 전차가 되네요.
구동될 수 있는 모터가 내장된 키트를 받고나서 한동안 만들지 못하고 있다가
이제 도색까지 마쳤습니다.
박스에 보면 그때 그 가격이 표시가 되어있는데 그 위에 다시 가격표가 매겨져 있네요.
어릴때 키트를 살려고 하면 아래 그 가격표부터 보게 되었던 기억이 새롭네요.
세월이 흘러도 박스에 있는 내용물은 보존상태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고무줄만 힘없이 사그라져서 끝어졌지만서도
아마도 이때 아카데미 과학은 타미야의 제품의 금형을 가지고 만들었던 것 같더군요.
설명서도 같은 것을 보니..
조립은 약간의 지느러미가 있었지만 그래도 그런대로 쉽게 조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래되었지만 데칼은 건재하더군요. 다만, 오래되다보니 데칼의 접착력이 떨어져서
고생을 해서 붙였습니다.
특이하고 무섭게 느껴지도록 만든 데칼이 잘 붙여져서 더욱 뿌득합니다.
도색은 락카도색으로 다크그린 한가지 색으로만 칠하고 이번은 지저분하게 웨더링을 피하고 약간의 파스텔만으로 손을 띄었습니다.
다만 캐터필러의 고생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워낙 강한 재질이라서 붙이다가 떨어지고 할 수 없이 호치키스로 붙여 놓았더니 너무 꽉 끼워나서 바퀴들이 떨어지고 난리 아닌 난리끝에 완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형 도색은 워낙 대충해놔서.. 보이시죠. 대충해놓은것을 ㅠㅠ
단품으로 하다가 인형이 있어서 도색까지 했지만 ㅋㅋ
지금까지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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