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13 대한민국 육군 두돈반 유조차
2009-04-28, HIT: 8240
오현규, 조형복외 35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조성환
마지막 입니다. ^^ 야전에서 유류수송을 담당하는 K513 입니다. 이것도 신형이 나온다고는
하는데 전역하기전까지 보진 못했네요;; 제발 자동화가 많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후배들을 위해;;; 솔직히 K513 은 생산댓수도 그리 많지않고 94 년 이전연식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두돈반은 95년 초반까지는 파워핸들옵션이 없는 차량들입니다. 특히 이 두돈반
유조차의 경우에는 탱크에 기름을 넣지 않더라도 공차중량이 6톤이 넘어가는데 파워핸들이
아니라서 핸들 돌리는게 후까시를 주면서 돌려도 무지하게 빡씬 차량이었습니다;;; 거기다
유류불출이라는 특성상 탱크에 기름을 목까지 최대한으로 채우기 때문에(과적이죠;;)핸들은
더더욱 무거워집니다. 기름을 만땅채우면 중량이 10톤이 넘어갑니다.. 그런데 이런차가 무파워
라니...;;; 암튼 군생활동안 저를 무수히 괴롭히던 차량이었습니다. 원래 본부중대 소속 차량
인데 전투중대였던 제가 다른부대에가서 인수받아왔던 차량이었습니다. 그날을 계기로 차량은
본부중대 소속이었으나 운용은 제가하게되는 악몽같은 군생활이 시작되었죠... 저차때문에
제가 사수로 맏게되는차량이 3대가 되었습니다. (일병 3개월때 -_-;;) 겨울에는 정말 죽어났습
니다. 대대 S급 운전병이었기에(사회에서 하던게 운전으로 밥벌어먹던 사람이라;;; 트럭
운전수;;) 눈오면 무조건 순찰 부식불출 등등 잡다한 운행에 영외 소대 밎 중대에 유류불출에
미친듯이 돌아다녔죠... 아무튼 전역하고 저를 괴롭히던 녀석도 모형으로 승화하였습니다.
이녀석의 유일한 장점은 기름을 만재했을시에 승차감이 좋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닷지보다
좋아지더군요;; 대신 차는 오질라게 안나가고 브레이크가 잘 잡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차도
대대에서 24인승 버스와 더불어 S급 운전병만이 몰수있던 차였죠;;; 게다가 무파워라는;;;
아무튼 즐감하세요~~ ^^
마지막으로 두돈반 바리에이션;; AFV CLUB 의 M35A2와 M49A2c 로 만들 수 있는 한국군 차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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