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큐리트 미니어쳐] TMB-3 어벤져 (1/48)
2009-04-30, HIT: 2526
이상준, Lucky Guy외 18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송창규
이키트 만들면서 여러가지로 악전고투를 치루었습니다. 하나는 부실한 설명서에 색칠 지시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인터넷 뒤져 가면서 했는데 동체 결합 하고 난 다음 보니까 몇군데 색칠이 빠져서 난감 했습니다. 두번째는 데칼이 깨져 나가는 바람에 동체의 국적 마크와 폭탄을 제외 하고는 전부 스텐실 입니다. 국적마크를 스텐실 하려니 자료가 없어서 난감 했었는데 이응님이 데칼 도면을 보내 주셔서 간신히 완성 할수 있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데칼 도면을 보내주신 이응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또하나 힘들었던 점은 도료를 여러번 엎지르는 바람에 그거 수정 하느라 키트 패대기 치고 싶은 생각이 한두번 들었던게 아닙니다. 인내심 가지고 완성을 했으나 작품의 상태는 그야말로 최악 입니다. 비행기 만들면서 이렇게 힘들었던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데칼이 깨져 나가는 바람에 수직미익의 넘버링을 제외한 대부분이 스텐실 이라서 데이타 마크나 자잘한 경고 마크 또한 없습니다. ㅡㅡ;;;
전반적으로 잘맞는 키트 입니다만 안티 글레어 실드 부분의 전방 캐노피가 잘 맞지 않습니다. 살살 깎아내고 순접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서페이서 뿌려준 다음 군제락카 115번 으로 페널라인 따라 뿌려주었고 동체 상면은 군제락카 323을 동체 전체에 뿌려 주었습니다.
동체상면에 군제락카 72번을 그라이데이션 기법을 응용해서 뿌려 주었고 기체의 국적 마크와 주익의 워크웨이 부분도 스텐실로 해주었습니다.
동체 하면은 험브롤 에나멜 22번을 뿌려주고 무광 탑코트를 뿌려 주어서 번들거림을 없앴습니다. 기체하면의 흰색은 일부러 반건조 상태로 뿌려준 다음 워싱으로 지저분함을 표현 하고자 했으나 뜻대로 되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잘만들어졌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엔진인데 키트의 품질이 환상적 입니다.
바예호 아크릴 검정색과 은색을 조합해서 메탈릭 그레이를 만든 다음 칠해주고 몇가지 에나멜로 조색을 해주어서 칠해 주었는데 사진상 으로는 잘 안나타 납니다. 엔진의 쿨링 파이프는 타미야 에나멜 XF-6 번 쿠퍼로 칠해주고 붓빨이를 이용해서 유화 로우엄버로 워싱 했습니다.
안테나 리깅은 제 와이프 머리카락 입니다. ^^;;;
엔진의 배기 그을음은 에어브러시로 해주었습니다.
기관총의 발사 그을음도 에어브러시로....
워크 웨이 부분은 세필로 크롬실버를 뭍혀서 까짐을 표현 했는데 생각보다 어색한듯 합니다.
이번 기체의 위장은 지형 안대고 프리핸드로 작업 했습니다. 도료를 3번 정도 엎지르는 바람에 그거 수정 하느라 악전고투를 치루어서 인지는 몰라도 제가 보기엔 이번 작품 영 아니올시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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