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 tankman, Die Skatspieler
2009-05-07, HIT: 2943
정용학, 까쉬외 31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판돌이 아빠
안녕하세요~
항상 고수님들의 작품을 즐겁게 감상만 하고 있는 왕초보 유령회원입니다.
초등학생 시절 호작질 수준의 프라모델 조립을 처음 접하였고, 그후 20여년만에 다시 프라모델을 시작한지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개인적인 대소사가 많아 속칭 "사재기"란 걸 하며 킷트만 잔뜩 쌓아놓다가 이제 주변 정리가 되어 이번 어린이날에 완성시킨 여러분도 다들 아시는 마스터 박스社의 "Die Skatspieler"킷트입니다.
고수님들 처럼 명판까지 할 실력은 도저히 안돼서 그냥 프린터로 출력해 붙이고 말았습니다^^
올릴까 말까 몇 번이나 고민하다가 제 수준에 대한 객관적이고 냉정한 평가를 받아 보고 싶어서 감히 올려봅니다..
전체적인 정경입니다..
사진 찍어놓고 보니 허접하기 짝이 없습니다..
트럼프는 컬러 프린터로 출력해서 목공 본드로 붙였습니다.
표지판 나무와 철조망 기둥은 동네 화단에서 주운 걸 다듬어서 활용했습니다.
자전거는 타미야에서 별매품으로 나온 것을 활용할 데가 없어 슬쩍 올려 놓아봤습니다.
잡목은 빗자루를 많이들 이용하신다길래 그대로 따라해봤습니다..ㅎㅎ
철조망은 LEGEND사의 에칭을 사용했습니다.
집에서 굴러다니는 스티로폼 위에 G코트를 대충 바르고 에나멜로 쓱쓱 문질러 완전 날림으로 만든 베이스입니다..
아직 다양한 재료를 활용할만한 수준이 못되어, 어깨 넘어로 배운 잡다한 지식을 총동원했습니다.
인형 네마리중 제일 왼쪽놈만 레진제품으로 교체해주고 나머지 놈들은 그대로 활용했습니다.
인형을 비롯한 전체적인 도색은 바예호 아크릴을 사용했습니다.
포럼에도 몇 번 글을 올려 도색 방법을 배웠는데 아직 수준은 유치하기 그지 없습니다.
허접한 작품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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