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버카페 '관제탑' 메니져 이주환 입니다.
32스케일을 주로 만들다가 48스케일의 또 다른매력을 찾아보고자 만들어본 타미야 1/48 F-16C Block 32 입니다.
있는그대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아래, 안테나류만 런너를늘려 추가를 해주었으며, 나머지는 스트레이트로 만들었습니다.
32스케일의 축소판이라고 하지만, 어쩐지 만들기는 예전 동사의 32스케일을 만들때보다 손이 더 많이갔던것 같습니다.
마킹은 미 주방위군 소속의 마킹... 즉, 박스아트의 마킹을 그대로 만들어봤으며, AIM-9X장착가능기체임을 조금 더 강조해보고자, 조종사까지 탑승시켜보았습니다.
보강판은 크로스델타의 메탈스티커를 썼는데, 등판과 주익면은 그대로썼지만 기수 앞부분은 따로 플라판으로 자작해 주었습니다.
(이 부분은 저의 실수가 크지만, 그래도 만들어보신분께서는 어느정도 아실듯.. 어딘가모를 이질감때문에....)
이 메탈스티커는 메탈프라이머를 뿌려주고, 서페이서에 기타 마감제까지 등등을 다 뿌려주어도 안심을 할 수 없더군요.
마무리단계에서도 색의 벗겨짐에따라 그 찬란한(?)빛을 보게되니 말입니다.
도색은 군제락카 306,305,308의 도장으로, 305번을 그대로 뿌린후의느낌이 너무 흐리멍텅했다고느꼈으며, 그렇다고 타미야의 지정색상도 너무 어두운감이있어, 그것만 못하다는생각이들어 기본 305번에 약간의 조색을거쳐 뿌려주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자주쓰던방법은 아니었지만, 유광검정으로 명암을깔아준 후 도색을하였습니다.
또한 한가지 더 신경쓴것은 실기에서 보여지는 반건조 느낌을 군데군데 표현을했는데, 어쩐지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군요.
이 킷트.. 또는 요즘나오는 타미야킷을 만들면서 느끼지만, 그 편안함이 매력인것 같습니다.
만드는동안 특별한스트레스가 없었으니... 머리도 식힐겸해서 만들기는 좀 비싼감이 있지만, 그 느낌은 정말 좋은킷트같습니다.
꼭 한번쯤 만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4번째 특집에 많은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지켜봐주심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P.S. 이 킷트를 선물해주신 임정균(스파르타)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A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