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 M1126 Stryker (Academy)
2009-05-22, HIT: 2680
박상호, 푸라스틱외 27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김철양
왠지 이라크 버전으로 만들고 싶어서 나름 탄색으로 올려보았습니다.
군프라는 고증이 생명이라는데
내 돈주고 내가 원하는데로 만드는 것이야 말로
프라질의 진정한 묘미 아니겠습니까!
나름 명암도장한다고 했는데 별로 티가 나지 않내요.
어두운 부분 조색은 군제 탄색(TAN) 80% + SMP 유광블랙 20%
기본 색은 군제 탄색(TAN) 100%
하이라이팅 부분은 군제 탄색(TAN) 80% + 군제 건담특색 화이트 20%
로써..조색이라고 하기도 어색한 정도내요.
..SMP 유광 블랙을 사용한 이유는
가지고 있는 락카 중 블랙은 유광블랙이 전부였기 때문입니다 ㅋㅋㅋ
기관총 아래 있는 광학렌즈(?) 부분은 건담마커 메탈릭 블루를 사용했고,
헤드라이트 부분역시 건담마커 멕기실버를 이용했습니다.
뒷부분의 도끼나 삽, 망치 역시 건담마커 메탈릭 레드를 이용했습죠.
그리고 웨더링(?)은 타미야 웨더링마스터 C Set와 파스텔을 사포에 갈아서 사용했구요.
까진 부분은 건담 마커 먹선 전용 3색 (검정, 회색, 갈색)을 이용했습니다.
킷 자체의 몰드(?)라든가 하는 부분이 디테일이 매우 정밀해서인지
작업 내내 맘에 들었던 킷입니다.
윗 부분에 올려진 것들이 한정판에 부속되어 있는 레진 부품들로써
다소 썰렁한 윗 부분을 풍성하게 꾸며주게 됩니다.
사실 레진은 처음으로 다루어 봤는데...디테일이라든가 이래저래 만족스러웠습니다.
한정판으로 부속된 레진 부분을 모두 올리면 풍성해 보입니다.
차랑 좌우 옆구리(?)에 올려진 제리캔이나 하는 것들 또한 레진 부품으로
이것 역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뒷모습도 사진한장 찰칵!
그리고 옆모습도 한장 찰칵!
국산 프라도 어느덧 여기까지 왔구나!
더불어 프라질 불감증을 확실히 날려버려준 고마운 킷입니다.
완성 후 크기 비교샷으로 킷 자체는 크지 않습니다.
부품들이 은근 작은편인지라 작업시 핀셋이 꼭 필요한 스케일이죠.
때문에 작업하다보면 에로사항이 꽃피지만 대신 장식 공간의 압박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처럼 좁아터진 원룸에 사는 싱글남에겐 더욱 매력적인 스케일이지요.
미천한 지구인의 완성품에 끝까지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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