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모형은 오래 했지만 색칠까지 해 본 일은 별로 없는 초보 모델러 입니다.
고수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이렇게 용기내서 업로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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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은 제가 색칠해 본 세 번 째 전차로, 2차대전 때 영국군이 운용한 센타우르 입니다.
제가 알기로 노르망디 상륙 때 연합군 도색이 올리브 그린인지라,
설명서의 도색 가이드는 싹 무시하고 에나멜을 조색해서 붓으로 칠했습니다.
베이비 파우더에 먼지색 섞어 말려 다시 빻아 만든 먼지가루와 6B연필을 써서
웨더링도 해 봤습니다.(여러분들이 말씀하는 피그먼트 같은 재료들이 어디서 파는지도 모를 만큼 초보입니다.)
처음 전차를 만들땐 늘씬하고 세련된 현용이 좋았는데 만들수록 구닥다리 전차들이 좋아지네요. 아무래도 실전에서 굴러먹은 포스를 가진 녀석들이라
그런가 봅니다.
아앗~ 사진을 찍고 보니 잠망경을 차체색으로 두었네요. 이래 가지고선 영락없는 박물관 야외 전시물입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