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 재생 작업
2009-06-03, HIT: 4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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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mk11
예전에 녹 실험 하고 버려져있던 야크트판터를 재생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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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면 최종적으로 이 잠수함을 살리는게 목적입니다.
미역이랑 조가비를 붙여서 완전 폐잠수함으로 만들 생각도 했지만 역시 제대로 만들어봐야죠.
SMP 건 팬텀 그레이로 깔끔하게 입혀줍니다.
저먼그레이랑 비슷하고 피막이 아주 단단해서 자주 사용합니다.
알콜과 신한 아크릴 흰색으로 한번 씌워줍니다.
마른 후에 분무기로 새벽이슬이 내리듯 살짝만 뿌립니다.
괴악한 실험입니다만..
차체하부는 전자렌지에 10초
차체상부는 냉동실에 꽁꽁
전자렌지에 넣었던 하부는 얇게 도포된 물이 순식간에 증발하고 안에 미처 덜마른 헤어스프레이도 터지듯 증발하면서 독특한 상처를 남겼습니다.
상부의 냉동실 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미세균열이 생겨있는걸로 봐서 수분이 얼어서 팽창했다가 다시 녹은 것 같습니다.
전자기판 청소용 솔로 슬슬 긁어줬습니다.
녹 표현제를 알콜에 아주 약간만 타서 뿌려주니 녹이 스며나왔습니다.
(군데군데 누런부분)
락카-헤어스프레이-아크릴 흰색의 피막을 뚫다니 참 근성입니다.
서리가 살짝 내린걸 표현해주기 위해서 무광마감제와 분무기를 같이 뿌렸습니다.
비오는 날 마감제를 뿌리면 뿌옇게 되는 현상을 노리고 이용해봤습니다.
틀린 색감은 유화 번트 엄버랑 번트시엔나로 살짝 조절했습니다.
저기 꼬질대 통 위에 눈표현을 한번 해봤는데 망한 것 같네요- -
엔진 그릴의 그을음과 부분부분 세부도색은 아직 안했습니다.
... 근데 언제 다시 이걸 잡을지 모르겠네요;
이 상태에서 작은 설원 비넷을 만들어 올리면 될 것 같습니다.
이탈레리 야크트판터 한대로 정말 지지고 볶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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