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뽀빠이 과학에서 카피한 처칠 전차를 하세가와 제품을 이용하여 다시 만들어 봤습니다. 플라모델을 시작하고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1/35스케일보다는 1/72 스케일을 선호하도록 만든 장본인이 바로 이 처칠 전차였습니다. 우선 값이 싸고 (당시 500원) 보관이 용이하며, 디테일도 1/35에 못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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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번에 하세가와 제품을 만들며 자료사진을 비교하며 몇군데 고쳐준 곳이 있습닏. 스프로켓 바로 뒤의 휑한 공간에 트랙 지지대를 만들어 주고 차체 측면에 리벳 몇개와 정체불명의 대형 '리벳'을 이식해 줬습니다.
차체 뒤쪽에서는 연료통 손잡이를 알루미늄 판으로 추가해 준 정도...
도색은 타미야 에나멜 '딥 그림'으로 전체 도색을 해준 후 화구용 아크릴로 필터링을 해주고 파스텔을 이용하여 웨더링을 추가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