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gdpanther
2009-06-15, HIT: 3712
GYU, 김용호외 23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gmmk11
이탈레리 야크트판터로 지지고 볶다가 결국 완성시켰습니다.
첫 AFV 완성작입니다. ;;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와있어서 망연자실한 병사입니다.
군생활의 기억을 녹여가며 작업했습니다.
인형은 아카데미 한정판 호랑이에 있던 인형입니다. 바예호 처음 써봤는데 좋군요.
1. 녹표현제
2. 헤어스프레이와 아크릴의 동계위장
3. 석고베이스 위에 지코트로 진흙질감 내기
4. 무광마감제 백화현상으로 서리내린 표현
5. 눈 표현제 연습 + 클리어에나멜로 젖은 진흙과 녹아가는 눈 표현
이상의 표현 연습용으로 사용했습니다.
이리저리 굴리고 험하게 다루어서 고리나 손잡이가 없어진 부분이 많습니다만
그냥 버리려다가 눈 표현 연습하려고 다시 손대봤습니다.
눈은 '무독이' 라는 수성 접착제를 물에 풀어서 붓으로 표면에 발라주고 눈표현제를 위에다 뿌리니 저렇게 되더군요.
다 만든 키트위에 수성접착제 바를 땐 염통이 오그라드는 줄 알았는데 다행히 잘 되었습니다.
바퀴는 녹표현제 건조 후, 락카 -> 헤어스프레이 -> 아크릴 흰색 -> 분무기로 물 살짝 뿌린 후에 전자렌지에 10초간 돌렸습니다;
안쪽에서부터 수분이 급히 증발하면서 푹푹 터져나오더니 저런 느낌이 되었네요 ㅎㅎ
사람 칠하기 정말 어렵더군요- -
어느새 동양인처럼 되었습니다.
이런느낌...
눈이 슬금슬금 밑에서부터 녹아갑니다.
밤새 세워놨던 전차 밑에는 눈이 안쌓였습니다.
차 위에는 아직 시동을 안걸어서 그대로 쌓여있네요.
옆에서 허탈해있는 병사가 치우겠죠..
반대쪽은 이런 느낌입니다.
처음에 mmz 미디어에 뜬 헤어스프레이 동계위장을 보고 따라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그대로 했는데 안되서 마치 탐아저씨의 '참 쉽죠?'에 속은 느낌이었습니다;
그 후로 녹 표현제 실험에 사용한 모습입니다. 이 실험 과정과 결과는 mmz 리뷰에 있습니다.
metal effect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이 상태에서 사포질 좀 해주고 차폐력이 끝내주는 SMP 건팬텀 그레이로 두껍게 입힌 후 다시 동계위장을 해주었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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