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6 PATTON TANK [1/35 DML MADE IN HK]
2009-06-29, HIT: 6692
kuzzamma, 황보상훈외 45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mirage knight
드래곤 모델의 M46 패튼전차를 만들어 봤습니다. 6월은 호국의 달이라 웬지 땡기데요..
이 제품은 1994년 한국전쟁 발발 45주년 기념으로 나온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서 소개한 M26 퍼싱전차와 더불어 상당한 품질을 보여주는 제품 입니다. 기본색은 GSI 락커 38번 올리브드랍을 썼으며 미제2사단이 했다는 타이거 무늬를 그려주었습니다.
포탑의 강렬한 노란색의 타이거 무늬가 인상적인 마킹으로 마스킹 작업으로 일일히 그려주었습니다. 붓으로 해도 될걸 괜한짓 했나 싶습니다. 참고로 M46 패튼전차도 한국전에 투입되어 공산군의 전차들을 잡는데 큰 일조를 했습니다.
마킹중 포효하는 입 은 자체 마킹을 사용했습니다. 카르토그라프 데칼이라 붙긴 잘 붙는데 공구상자를 미리 접착하고 도색하는 통에 아구가 잘 맞지 않아 불만이네요.. 할수럾이 4등분해서 겨우 붙였습니다.
M46 패튼 전차는 퍼싱전차가 한국전에 투입된 결과 트랜스미션의 잦은 고장과 엔진출력 저하가 보고되지 이를 개량하여 Continental제 AV-1790-5A V12 810마력급가솔린엔진과 엘리슨제 CD-850-3 트랜스 미션으로 교체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패튼전차의 이름의 유래는 물론 2차대전 용맹한 장군으로 잘 알려진 George Smith Patton 장군을 기리며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한국전쟁에 참가한 전차부대중 노란색의 강렬한 호랑이 무늬 도장으로 유명한 패튼마킹을 재현한 킷으로 드래곤이 한참 잘나가던 시절의 킷으로 알고 있습니다. 퍼싱전차와는 엔진 테크 부분과 보조휠만 다를뿐이라 같은 씨리즈로 나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궤도는 최초로 연결식 방식의 T-80E1 트랙을 재현했으며 특히 트랙과 트랙사이에 혼이 연결된 제대로 된 궤도를 재현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궤도에 묻은 흙은 톱밥과 진흙팩을 이용해 표현해 봤습니다.
엔진테크의 복잡한 형태를 완벽하게 재현한 부분은 이킷의 장점중 하나 입니다. 드라이브러슁과 녹색 을 이용 웨더링을 해주었습니다.
이 작품의 오점중 하나는 확실치 않은 써치나이트 장착 (호랑이 무늬를 한 부대가 아 나이트를 장착했는지는 확인해보지 않았습니다) 과 만텔의 방수포 재현을 못했다는 점으로 이것들은 나중에 도색할때서야 알아채서 그냥 고증무시하고 칠해버렸습니다.
전차병은 드래곤 별매 2차대전 미군 전차병 인형에서 따왔습니다. M2중기관총은 들어 있는게 너무 불륨이 없어서 아카데미 별매 장비세트에서 따왔습니다.
리어패널의 디테일은 예술 그 자체!! M47 로 이어지는 디자인이 아주 좋습니다.
전차병의 헤드폰 선과 마이크 선은 런너 늘인것으로 재현했으며 나머지는 붓으로 꼼꼼하게 칠해주었습니다.
들어있는 연결식 궤도의 볼륨은 정말 뛰어납니다. 다만 하나하나 따서 조립해야한다는 점과 3밀리에 불과한 혼 부분을 따로 접착해주는게 곤욕이였습니다. 더구나 메뉴얼상으로 남아야 할 여분궤도가 없어 포탑에는 궤도를 달지 못했습니다.
포효하는듯한 호랑이 입 마킹이 참 재밌습니다. 무늬는 일일히 마스킹해서 그려넣는라고 고생했지만 보람은 있네요..
이 제품은 가격대비 품질이 괜찮은 제품으로 유일하게 1/35 스케일 인젝션 킷으로 재현된 M46 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같이 작업한 드래곤의 JS-2M CMKz과 더불어 한컷!! JS-2M CMKz 은 나중에 따로 올리겠습니다. 혹시 JS-2M CMKz 의 CMKz 가 의미하는게 뭔지 아시는분 리플 부탁드립니다. 타미야 제품에도 이게 붙었던데 제작공장을 의미하는것인지.. ?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한 전차 모형으로 강추하는 제품중 하나 입니다.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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