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땡크를 나름 완성했습니다. 어쩔때는 내가 왜 이걸 하고 있나 싶다가도(특히 조립하고 있을때, 에어브러쉬 막혀서 안나올때 등) 색칠할때는 재미있어 지네요.

치핑이라는것을 어떻게 하는지 몰랐습니다. 인터넷을 뒤지다가 소금을 뿌리고 꼬출든남자 뿌리고 에나멜 뿌린 다음 막 긁그면 된다기에 해보았다가 역시 떡져서 지저분해진 제 땡크를 보니 눈물이 나더구녀... (그 방법은 상당한 스킬이 있어야 할듯)
흰색을 그리고 그 위에 어두운 까진색을 그냥 그리는 것이였더구녀, 완전 노가다였다니!!!
하지만 하다보니 재미붙어서 지나친 치핑을 하게되네요... 정신건강에 해롭더구녀..

도데체 마후라(?)를 어떻게 칠해야 쉬에 녹이 쓴것 처럼 만드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것저것 섞어 쓰라 해서 그대로 해보았습니다.

탱크 하부의 바퀴부분은 지금 있는 재료로 어떻게 지저분하게 해야하는 건지 감이 안와요..
(에나멜, 파스텔, 유화) 예전에는 소금과 에나멜을 떡지게 섞어서 발라보았는데, 이상하더구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