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라마를 처음 시도해 봤습니다..
굴러다니는 합판하나 주워다가 석고와 G-coat 등을 섞어 지형을 만들고.. 개울가랍시고 워터표현제를 이용해 만들어 보기도 하고.. 나무가지에 스폰지형 입사귀도 붙여 나무도 세워보고.. 잔디파우더 잔뜩뿌려 놓고 파카잠바의 목도리 부분 안쓰는 털 주워다가 길쭉한 풀인양 표현도 해 봤습니다.. 생각은 많았는데 이게 생각대로 되지 않더군요..ㅎㅎ 인형도색은 가히 장난감 수준으로밖에 안보이고.. 만들어 놓고 보니 이게 도무지 뭔가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