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간만에 1/72스케일을 만들어본 것 같습니다.
그것도 뭐 딱히 만들려고 했다기보다 대전에 있는 모델링제너레이션이라고 카페에서 항모 프로젝트를 하는데, 부탁아닌 부탁으로 킷을 받아서 만들었습니다. 제가 하나 사둔 것도 있어놔서 같은 녀석을 또 만들기는 뭐하고 폴딩윙으로 만들어볼까 하고 울프팩제품을 구입도 하였지만, 이놈 만들면서 지쳐버려서 다시는 만들기 싫더란 말이죠^^..그래서 블로그이웃에게 던져버렸습니다^^.. 꼭 완성을 해주시기 바랍니다..ㅎㅎ
하세가와 킷트로서 스트레이트 제작하였습니다. 다만 나름 추가작업한 것이 센서류를 핀바이스0.2mm로 구멍 뚫고 황동봉을 넣어 만들어주고, 검은 색의 건담 런너를 가지고 늘려서 안테나선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발함 위치에서 놓일 것이라 조종사 두마리 넣어줬습니다.
사진 나갑니다...화이트밸런스를 맞춰서 찍기시작했는 데 스트로보 건전지가 생명을 다하여 다시 충전하였는데, EUV값이 달라졌는 지 사진 색상이 조금 다르네요..에휴,,그래도 뭐 이것으로 만족하고 끝~~~을 외칩니다...숙제 끝~~~~..
이제야 수호이 작업을 편히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작중 사진을 요청하신 분이 있어서 따로 올려봅니다.
1) 인형을 앉혀줘야하므로 따로 디테일 작업은 생략하구요^. 콕핏 내부는 살짝 워싱해주는 수준에서 마무리 해야죠^..
2) 콕핏과 더불어 조종석 부부에 데칼로도 붙일 수 있게 되어있지만, 붓질 도색이 훨씬 나아보입니다..
3) 콕핏 도색하고 무게추를 넣어주는 모습입니다. 이 기체는 요거 안넣어주면 뒤로 발라당~~. 무게추는 낚시에 쓰이는 뽕돌 되시겠습니다. 자르고 잘라서 넣었습니다.
4)설명서와는 다르게 작업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뒤쪽 랜딩기어입니다. 먼저 저리 다 조립합니다.
5)센서류 같은 게 박스아트에 있으니 핀바이스로 0.2mm 구멍 뚫고 황동심 넣고 길이 적당하게 절단^^.
6)전체적인 모습이 이리하겠죠..대충 얹어놓고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