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6 작업중 (1/35 트럼페터)
2009-08-16, HIT: 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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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osur
나팔수(트럼페터)에서 나온 SAM-6 입니다.
빨간 나팔수 박스 답게 품질이 괜찮다고 하던데 제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 해 보자면 최악 이라고 하고 싶네요.
런너만 보면 참 괜찮은데.. 조립하면서 단차, 밑판자국 및 수축과의 싸움 이었습니다. 한숨만 나오는군요..
다 만들어 놓으면 그럴싸 하긴 하더군요.
스트레이트 조립 + 기본도장 + 데칼까지 마무리 한 상태 입니다. 기본색은 군제 락카 러시안 그린을 사용했습니다.
이후 유화 물감(번트 시엔나, 로우 엄버)으로 워싱을 해 줄까 하는데 일주일은 숙성 시킨뒤에 해야 할 것 같네요.
지난번에 에나멜 바르고 사흘만에 워싱 들어갔더니 붓빨이에 에나멜이 다 녹아내리는 악몽을 경험해서.. (...)
아직 OVM은 안 붙였고 따로 도색 한 후에 올려줄까 합니다.
락카 뿌리면서 노즐이 자주 막혀서 엄청 고생했네요. 하다 하다 안 되서 중간에 도료를 도료컵에서 다 따라내고 에어브러쉬를 완전분해 해서 신너로 목욕시키고 하니 그나마 좀 불어지더라고요.. 그렇다고 더 묽게 타서 쓰자니 신너 때문에 밑칠이 다 벗겨지는 사태가..
원래 이 녀석도 R/C 화를 할까 하고 구매한 녀석인데 결정적으로 궤도가 세미 커넥팅 방식이고.. (연질 궤도 였으면 좋았을 것을..) 본체가 너무 작아서 모터류를 구겨 넣을 수가 없더군요. 그냥 포기..
아뭏던 여기까지.. 마무리 되면 AFV 쪽에 올려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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