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0 Bismarck 작업중
2009-08-18, HIT: 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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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호
작업중인 1/350 레벨 비스마르크입니다. 아직 세부 마무리가 좀 덜 되었습니다만 대강 큰 덩어리들은 조립과 도색이 끝나 마감재 뿌리기 전 워싱 톤 조절 테스트도 겸해 간단히 사진좀 찍어 봤습니다. 눈으로 봐선 괜찮겠다 싶은 웨더링도 이렇게 카메라의 객관적인 눈으로 보면 다소 과한 부분이 눈에 잘 띄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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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8개월쯤 모형은 손놓고 있었는데 모처럼 의뢰가 들어와서 하는 김에(...) 두 대 동시에 작업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볼륨감이나 느낌은 참 좋은 키트인데 가이드티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 제작자를 괴롭게하는(...) 불편함과.......(손톱보다 작은 부품에 한두개면 될 가이드티가 서너개씩 붙어있어 다듬기가 여간 귀찮은게 아닙니다. 게다가 가이드티가 굵기까지 해서...orz 요즘 이런 키트 잘 없는데 말이죠..-ㅅ-; )
에나멜 신너에도 반응하는 괴랄한 플라스틱 재질 덕분에 워싱중 부품이 깨지는 좀 이상한 문제(?)가 있습니다.
인젝션의 한계 상 좀 굵다 싶은 부품이 몇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이 키트는 전반적인 디테일은 요즘 새로 나오는 1/350 키트들에 견줘도 중상 정도로 좋은 편입니다.
이번 작업은 의뢰작인 관계로 난간 이외의 특별한 에칭파트는 사용치 않았지만 충분히 보기 좋은(?) 디테일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일 전함은 함교가 낮아서 전함다운 뽀대가 안난달까(...) 하여간 조만간 완성해 찾아뵙겠습니다(--)(__)
의뢰작 말고 다른 한척에는 목갑판 시트를 사용해 봤는데 꽤 효과가 좋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일곱여덟시간(...) 걸리는 마스킹 작업이 불과 2~30분만에 해결되니 좋더군요(...) 전반적인 피팅감도 좋고 두께도 생각 외로 얇아 어색함도 별로 없습니다.
다만 가격도 가격이고 무엇보다 이런 전함급의 경우는 중간중간 부착 후 들뜨는 부분이 많아 여러번 신경써 밀착시켜 줘야 하는데 그래도 계속 들뜨더군요 -.-; 이 부분은 시트 접착면의 접착강도를 좀 올려주는 등 업체의 개선이 요구되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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