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C-105 centauro
gmmk11
2009-09-07, HIT: 7189, 이대호, 한충희외 111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천성진님의 첸타우로 워크벤치를 보고

디씨 토이갤에서 장륜장갑차 배틀을 해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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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컨셉은 UN구호캠프가 습격받아서 근처에 있던 스페인군기지에서 급파된 장갑차량입니다.

미처 UN군 흰색도장을 못해서 여기저기 천막을 두르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아랍어는 UN, PKO 같은 글자들을 번역해서 넣었습니다.

썼다기 보단 그려줬습니다..
바스켓엔 예비천막을 둘둘 말아 넣어주고 대공식별 겸 UN표식으로 한개 붙여줬습니다.


스텐실로 UN 글자를 뿌리고 싶었는데 휴지에 잘 안되더군요. 붓으로 그려줬습니다.
사람도 넣고 뒤집어진 험비한대 무너진 천막 이런것도 해보려고 했습니다만 실력이 일천해서 표현할 수가 없더군요.

그냥 차량 한대에 간단한 베이스를 만들어봤습니다.
기관총이 없으니 콱 눌린 느낌이 나는군요.
.. 총은 잃어버렸습니다;
역시 포탑을 옆으로 돌려놔야 멋진 각도가 나오네요.
세부 디테일입니다.


얇은 마스킹 테잎을 잘라서 실제 끈묶듯 핀셋으로 묶어줬습니다.
부분도색, 데칼을 안하고 모래를 올려버려서 가린 의미도 있습니다.
관측기구의 오색 영롱한 반사광을 붓으로 내보려고 노력했는데 오색은 커녕 그냥 청록색이 되었네요.

역시 별매 오로라 테이프가 있어야하나봅니다.
사실은 픽셀 위장입니다.

색감 조절에 실패해서 모래를 진하게 덮었는데 픽셀이 너무 아까워서 전면부는 좀 닦아냈습니다.
베이스는 우드락위에 400방 사포를 붙이고 모래 부분은 지코트에 피그먼트입니다.


박격포 공격을 받은 UN 구호 캠프입니다.



우드락을 잘 부수면 포격에 부서진 아스팔트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캠프가 안보이는 이유는...


... 도로에서 좀 떨어져있어서 표현이 안된겁니다......
픽셀 위장을 끝내고 밑색보호, 데칼링을 위해 유광마감을 올려준 사진입니다.

픽셀마다 색감이 틀린게 마음에 안들어서 모래를 좀 많이 입혔습니다.
그러나 다음 작업 때 데칼링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흙먼지를 입혔습니다.

이상태에서 데칼을 붙이면 굉장히 어색해지기 때문에 다른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또 군시절 훈련을 연상하며 흙을 입혔더니 사막이라기 보단 한국의 흙먼지처럼 되었네요.


전체적으로 다시 먼지를 입힌 작업을 한게 지금 위에 보신 물건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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