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작업에 이어.. 중간 사진이 없군요.
밑색(포레스트 그린) 올려준뒤 나름 완전 건조(약 열흘) 시켜준다고 기다렸다가 마감제 올린다음 타미야 백색 에나멜로 동계 위장을 올려줬습니다.
중간 사진 찍어놓은게 없어서 좀 아쉽군요.. 그 뒤 이틀정도 뒤에 붓빨이액(유화용 브러쉬 클리너)을 듬뿍 적신 붓으로 사정없이 쓸어주었습니다. 컨셉은.. 41년 주구장창 깨지기만 한 소련군의 혼란을 무사히 빠져나와 그 다음해 봄까지 살아남은 KV-2라고나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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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살아남은 승무원들이 동계 위장용 수성페인트를 대강 벗겨냈다는 가정하에.. 궤도가 어색하게 검은색인 이유는... RC 모터라이즈 모델이기 때문에 인위적인 웨더링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죠 -ㅁ-; 아에 야외의 진흙탕 같은 곳에서 몇번 굴리고 놀면서 자연적인 웨더링을 해 줘야 할 것 같네요 ;-)
붓빨이액 뭍힌 붓으로 슥슥 문지르고 면봉으로 박박 닦아 주었는데.. 나름 효과가 괜찮은 것 같아요.
먼지가 내려앉거나, 기름자국, 녹자국, 진흙이 뭍은 것 같은 웨더링은 아직 안 한 상태입니다. 일단 동계위장 벗겨낸게 다 마르고 굳으면 그 때 가서 워싱 하고 웨더링 들어가야죠 ;-) 완성까지 전체 100% 중에 85%정도 진행 된 것 같습니다 ^^